[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이 국수 한 그릇으로 지역 미식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포항시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뽑은 '2026 포항 국수 맛집 10선'을 공개하고 이를 앞세워 미식 관광과 외식 산업을 함께 키우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오천읍 소재 삼육식당에서 '2026 포항 국수 맛집' 현판 제막식을 가진 데 이어 10곳의 선정 업소를 대상으로 현판 수여식과 사업설명회를 열고 향후 운영 방향과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에 선정된 '2026 포항 국수 맛집'은 ▲국수 이야기(중앙동) ▲대박골 면장집(연일읍) ▲대천식당(구룡포읍) ▲사계절 식당(연일읍) ▲삼육식당(오천읍) ▲아쿠아벨 식당(송라면) ▲정국수(죽도동) ▲죽도동굴칼국수(죽도동) ▲태양 해물 칼국수(구룡포읍) ▲포항월포11번(청하면) 등 10개 업소다.
포항시는 시민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업소들에 현판을 전달하고 지역 대표 미식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맛집별 특색을 담은 카드 뉴스 제작과 전문 인플루언서 및 시민 식객단이 참여하는 숏폼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맞춤형 홍보를 통해 '포항 국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국적인 인지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성수 식품 산업과장은 "시민과 전문가의 심도 있는 검증을 거쳐 선정된 만큼 '포항 국수'만의 차별화된 맛과 경쟁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선정 업소들이 지역 미식 문화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활동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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