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농업재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농가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시는 여름철 장마와 태풍, 폭염 등 기상재해에 따른 농작물과 시설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해 대응체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기상청은 올여름 긴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 폭염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상정보 신속 전파, 농작물·시설물 점검, 병해충 예찰, 농업인 안전수칙 안내, 비상 연락망 유지 등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농가에는 배수로 사전 정비와 퇴적물 제거를 통해 침수 피해를 줄일 것을 요청했다. 배수펌프와 양수기 등 장비를 확보하고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시설채소 재배 농가는 비닐하우스 고정끈과 골조 상태를 점검하고 노후 시설을 보강해야 한다. 강풍에 따른 시설 파손을 막기 위해 결속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과수 농가는 수분 관리와 적과, 병해충 예찰을 단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장마 이후 탄저병 등 병해 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 사전 약제 준비와 적기 방제가 요구된다.
과원에서는 지주와 유인 상태를 점검하고 배수로를 확보해 쓰러짐과 과습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폭염 시에는 관수와 토양 수분 관리를 강화해 일소 피해를 줄여야 한다.
농업인 안전관리도 강조했다. 폭우 시 하천 인근 작업을 자제하고, 산사태·침수 우려 지역의 대피 장소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 낮 시간대 작업 중단과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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