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경북 경주시의 풀뿌리 자치 정치 지형이 크게 변할 전망이다.
이른바 '보수 아성'으로 불리는 TK권 경주시의회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6명이 입성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공천=당선'이라는 과거 룰이 이번 '6.3지방선거'를 통해 사실상 해체됐다는 시각이다.
이번 '6.3지방선거' 결과 정수가 기존 21명에서 22명(지역구 19명, 비례대표 3명)으로 늘어난 제10대 경주시의회 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5명, 비례대표 1명 등 총 6명의 시의원을 배출했다.
또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 13명, 비례대표 2명 등 15명의 시의원이 입성했다. 나머지 1명은 무소속이다.
이 중 이번 '6.3지방선거'를 통해 시의회에 첫 입성한 초선 의원은 비례대표 포함 15명이다.
지난 제9대 경주시의회는 정수 21명 중 무소속 1명과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명 등 2명을 제외한 19명이 국민의힘 소속이었다.
이번 선거 결과, 민주당 소속 시의원 6명이 대거 입성하면서 상임위 구성 등 종전 9대 시의회 당시와는 상당히 다른 의석 수로 구성될 것으로 보여 국민의힘 독주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 소속 의원 6명이 포진하면서 시의회 권력 지형이 크게 달라짐에 따라 상임위 구성과 배분을 놓고 국민의힘 간 치열한 기 싸움 등 상당한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
'6.3지방선거' 경주시의원 당선자는 ▲가선거구 남우모(민)·최진열(국)·이경희(국) ▲나선거구 김용관(민)·김영우(국) ▲다선거구 김상희(국)·주동열(국) ▲라선거구 김경주(민)·최재필(국) ▲마선거구 이강희(민)·김영철(국) ▲바선거구 방현우(민)·이성락(국) ▲사선거구 김동수(국)·임활(국) ▲아선거구 손윤희(국)·김동해(무) ▲자선거구 김태수(국)·박광호(국) ▲비례대표 주미(민)·박지우(국)·박종우(국) 등 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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