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만 최대 원유 수출 터미널 미나알파할이 폭발로 원유 선적을 일시 중단했다가 운영을 재개했다고 블룸버그가 5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트레이더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선석이 직접 피해를 입지는 않았으며 터미널은 일정이 미뤄졌던 오만산 원유 선적을 재개하고 있다.
이란 매체들도 폭발을 보도했으나 이란 군은 책임 여부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폭발이 터미널의 단일부이계류(SBM) 1번과 2번 선석 사이에서 발생했으며 드론 공격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 밖에 위치한 미나알파할 터미널은 전쟁 중에도 중동산 원유를 선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거점 중 하나다. 이란과 미국 간 오랜 중재자인 오만은 전쟁 4개월째인 지금까지 다른 페르시아만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으나 지난주 자국 해역에서 기뢰가 발견됐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란은 오만과 공동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관리하길 원하고 있으나 미국이 반대하고 있다. 터미널은 지난 3월에도 공격을 받아 선박들이 일시 대피했으나 수 시간 만에 재개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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