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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현충일, 서울현충원서 추모식… "세대·이념 넘어 국민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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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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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보훈부는 6일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1회 현충일 중앙 추념식을 열어 국민통합의 의미를 되새긴다
  • 이번 추념식은 유가족·각계 인사·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해 희생의 의미를 공유하고,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추념 공연 등을 진행한다
  • 보훈부는 DMZ 접경 초등생 등 미래세대를 초청하고 열린 추념식으로 운영해 호국영령 희생을 기억·기록하고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6일 오전 9시 50분 거행…국가유공자·유족 등 3000여 명 참석
가평 헬기 추락·6·25 유가족, DMZ 접경지역 학생 특별 초청
순직 해경·공상군경·6·25 참전용사에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가보훈부가 제71회 현충일인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중앙 추념식을 열고, 희생·헌신의 정신을 통해 세대와 이념을 넘어선 국민통합의 의미를 되새긴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추념식은 6일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45분까지 55분간 진행되며,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주한 외교사절, 각계 대표, 시민·학생 등 약 3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추념식 주제는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로, 범정부 차원의 추모 행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모든 이들의 위훈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제70회 현충일인 지난해 6월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객들이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보훈부는 특히 가평 헬리콥터 비상훈련 추락사고로 순직한 고 장희성·정상근 준위 유가족과 6·25 전사자 발굴 유해(고 유제용, 하창규, 전승남, 김판성, 김순식) 유가족을 초청하고,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인 철원 묘장초, 파주 대성동초 학생들을 함께 불러 '희생의 의미'를 미래세대와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권오을 장관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마주하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현충일 추념식이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기억하고, 보훈을 통한 국민통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주빈 입장과 개식 선언으로 문을 연 뒤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 발령에 맞춰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으로 이어진다. 국민의례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2016년 리우 패럴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이자 2023년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인빅터스 게임 2관왕인 최일상 선수가 낭독한다. 이후 헌화·분향, 주제 영상 상영, 편지 낭독,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추념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공식 식순이 진행된다.

주제 영상은 독립·호국·민주화의 역사 속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세워졌다는 점을 짚으며,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재차 강조한다. 편지 낭독 순서에서는 2025년 인천 영흥도 꽃섬 인근 갯벌에서 고립자를 구조하다 순직한 고 이재석 경사의 어머니 백연재 씨가 '아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통해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자긍심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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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는 이재석 경사 유족, 폭발물 설치 훈련 중 부상당한 육군 공상군경 박명재씨, 전투수영과 이함 훈련 중 부상한 해군 공상군경 김지아씨, 1952년 입대해 6·25전에 참전한 뒤 1956년 전역한 고 김정민 병장의 자녀 등 4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어지는 추념 공연에서는 1950년 자원입대해 전쟁의 참상을 기록으로 남긴 6·25 참전유공자 한희나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손녀 한다희씨가 '전장에 두고 온 학생증'에 담긴 일부 내용을 낭독한다.

공연 말미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세대별 국민 합창단, 국방부 성악병과 함께 전우에 대한 그리움과 추모를 담은 '그대 내 친구여'를 부른 뒤, 전 참석자가 '현충의 노래'를 제창하며 행사를 마무리한다. 보훈부는 이번 현충일 추념식을 초청장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추념식'으로 운영해 국민과 함께하는 추모와 기억의 장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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