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자매들이 제81회 US 여자오픈 둘째 날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전인지와 김세영, 유현조가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인 앨리슨 리(미국), 인뤄닝(중국·이상 4언더파 138타)을 1타 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전인지는 11년 만의 타이틀 탈환에 파란불을 켰다.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30위권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반면 단독 2위로 출발한 김세영은 버디 2개에 보기 3개로 1타를 잃으며 한 계단 내려앉았다. 지난해 KLPGA 투어 대상 수상자 유현조는 이븐파로 타수를 지키며 선두권 안착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날 4타를 줄여 공동 9위(2언더파 140타)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 중에는 신지애가 공동 13위(1언더파 141타), 이소미가 공동 17위(이븐파 142타)로 본선에 진출했다. 강민지와 최혜진은 공동 22위(1오버파 143타), 양희영은 공동 37위(2오버파 144타)에 자리했다. 김아림과 이다연은 공동 45위(3오버파 145타)를 기록했고, 김민솔과 임지희는 컷 통과 기준선인 공동 55위(4오버파 146타)로 턱걸이 합격했다.
우승 후보로 꼽힌 김효주는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6개, 더블 보기 1개로 6타를 잃었다. 이틀간 그린 적중이 각각 10개와 6개에 그친 김효주는 중간 합계 9오버파 151타, 공동 113위로 짐을 쌌다. 1라운드 공동 3위였던 윤이라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8개, 더블 보기 1개로 8오버파 79타를 치며 무너졌다. 하루 새 66계단 하락한 공동 69위(5오버파 147타)로 1타가 부족해 컷 탈락했다.
루키 황유민 역시 이틀 연속 3오버파를 치며 공동 81위(6오버파 148타)로 본선 진출이 좌절됐고 박성현(8오버파 150타)과 고진영(12오버파 154타), 리디아 고(뉴질랜드·5오버파 147타)도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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