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스포츠

[AI상보] 안우진 무너뜨린 두산, 키움 9-1로 꺾고 4연승 질주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두산이 6일 잠실서 키움을 9-1로 꺾었다
  • 최민석이 7이닝 1실점 호투로 5승을 챙겼다
  • 안재석이 3타점 활약으로 4연승을 이끌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두산이 키움의 에이스 안우진을 무너뜨리며 4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키움을 9-1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외야수 조수행.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6.06 wcn05002@newspim.com

전날(5일) 4-3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두산은 최근 4연승과 함께 29승 2무 28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을 넘어섰다. 무승부를 포함하면 최근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다. 반면 키움은 4연패에 빠지며 21승 1무 38패가 됐다.

경기 전 관심은 손가락 물집 부상에서 복귀한 안우진에게 쏠렸다. 안우진은 지난달 26일 KIA전 도중 물집 증세로 이탈한 뒤 열흘 만에 마운드에 복귀했다. 하지만 이날은 정상 컨디션과 거리가 있었다.

선취점은 키움이 가져갔다. 1회초 서건창의 볼넷과 히우라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최주환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1-0을 만들었다.

하지만 두산도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카메론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양의지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유격수 박찬호.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6.06 wcn05002@newspim.com

두산은 2회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안재석이 곧바로 적시 3루타를 터뜨리며 2-1 리드를 잡았다.

승부는 3회 사실상 갈렸다. 양의지와 김민석의 연속 안타, 박지훈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두산은 박찬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 안재석이 적시 2루타를 날렸고, 조수행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6-1까지 달아났다.

안우진은 결국 3이닝 동안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총 79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59㎞까지 나왔지만 두산 타선을 제어하지 못했다. 시즌 최다 실점과 함께 시즌 3패(1승)를 떠안았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최민석은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1회 실점 이후 빠르게 안정을 찾은 그는 싱커와 커터, 슬라이더를 효과적으로 섞어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특히 위기 때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흐름을 끊었다.

최민석은 7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1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2패)을 챙겼다. 총 투구 수는 88개에 불과했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최민석이 6일 잠실 키움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6.06 wcn05002@newspim.com

경기 중 가장 뜨거운 장면은 6회초 나왔다. 선두타자 임병욱이 타석에서 한 차례 타임을 요청한 뒤 경기가 재개됐고, 최민석의 시속 145㎞ 직구가 임병욱의 왼쪽 골반 부근을 맞혔다.

임병욱은 순간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며 마운드 방향으로 걸어 나갔고, 이를 본 양 팀 선수들이 더그아웃과 불펜에서 뛰쳐나오면서 올 시즌 KBO리그 첫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다만 상황은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포수 양의지와 심판진이 즉시 임병욱을 제지했고, 최민석 역시 공을 맞힌 직후 모자를 벗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후에도 1루로 향하는 임병욱에게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이며 미안함을 표시했다. 결국 양 팀 선수들은 충돌 없이 각자 더그아웃으로 돌아갔고, 벤치클리어링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두산은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6회말 정수빈의 볼넷과 카메론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오명진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다.

[서울=뉴스핌] 6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에서 두산 선발 최민석의 사구에 키움 임병욱이 참지 못하자 벤치클리어링이 발발했다. [사진 = 티빙 중계화면] 2026.06.06 wcn05002@newspim.com

7회말에는 박지훈의 안타를 시작으로 박찬호의 적시 2루타, 안재석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9-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박찬호와 안재석은 나란히 멀티 장타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안재석은 적시 3루타와 적시 2루타를 포함해 3타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양의지 역시 멀티히트와 타점으로 중심타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두산은 최민석에 이어 최지강과 김동주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wcn05002@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