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주권 정부 출범 1년 동안 경내 행사 250건과 지방 행사 178건, 14개국 해외 순방 일정을 소화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7일 "이 대통령은 인수위원회 없이 국정을 시작해 지난 1년간 이와 같은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국내 행사는 국민 주권 정부 기조에 걸맞게 국민 참여와 국민 통합형 행사가 주를 이룬 전국 타운홀 미팅, 국민 임명식이 있었다. 타운홀 미팅은 14개 시도 3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총 12차례 열렸다.
◆ 2주에 1번꼴로 전통시장 방문
타운홀 미팅은 정책 제안서를 배부하고 의견을 수렴해 관계 부처가 검토한 후, 당사자에게 직접 결과를 알리는 꼼꼼한 피드백을 통해 '시민 속에서 정책을 논의하고 만드는 사례'로 자리 잡았다.
이 대통령은 현장 간담회, 산업 현장 방문, 문화 예술인들과의 만남, 지역 행사와 연계한 깜짝 시장 방문 등 현장 소통에 적극 나섰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을 총 24차례 방문하며 평균 2주에 1번꼴로 찾았다.
청와대는 "골목 상권 살리기, 민생 행보에 대한 이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이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요국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2025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선보였다.
이 대통령은 국내에서만 약 2만2929km, 지구 반 바퀴 이상을 이동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또 해외 정상들과의 외교에서도 14개국을 순방하며 총 15만km, 지구 약 3.8바퀴를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해외 정상 간 통화 39차례, 외국 정관계·재계 인사 접견 26차례를 수행했다. 국정 1년 기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활발한 정상 외교라고 한다.
◆ G7 등 주요 다자 회의 참석
이 대통령은 또 주요 7개국(G7)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유엔(UN),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등 주요 다자 회의에도 참석했다.
미국, 중국 정상과 각각 2차례 정상회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일본과도 4차례 상호 방문을 통해 셔틀 외교를 복원해 핵심국들과의 정상 외교를 강화했다. 국정 1년 차에는 이례적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이집트, 브라질 등 핵심 글로벌 사우스 협력국의 순방과 방한을 실시했다.
해외 순방 중에는 현지 동포들과도 끊임없이 만나 소통했다. 12개 국가에 총 14차례(미국, 일본 각 2회) 진행했으며, 동포 3380여 명이 참석해 동포 사회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받았다.
이와 함께 국내 재계 총수들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과 함께 경제 행사에도 참석했다.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한-중 비즈니스포럼 등 경제 행사를 7개국 총 8차례 진행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국내 행사와 해외 순방을 통해 계엄으로 멈춰선 대한민국을 조기에 정상화하고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당당히 복귀했음을 알렸다"며 "또한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 통합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