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이르면 7일 김민석 국무총리의 후임자를 지명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오늘 발표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발표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김 총리는 오는 8~9월 열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위해 조만간 총리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이 후임 총리를 고민 중인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훈식 비서실장 등 3명이 후보군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 장관은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힌다. 이재명 정부 첫 법무부 장관이고 검찰 개혁과 사법 개혁을 전담했다. 이 대통령과 약 40년간 알고 지내는 막역한 사이로 전해진다.
강 비서실장은 이 대통령의 핵심 참모다.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산유국을 오가며 원유와 나프타를 긴급 수급하는 등 에너지 수급 위기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한 장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과 벤처·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총괄했다. 네이버 대표 출신으로, 만약 총리로 발탁될 경우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국무총리가 된다.
다만 아직 이 대통령의 막판 고심이 이어지고 있어 이들 세 명 외에 다른 인물을 파격 발탁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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