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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숙인 무더위쉼터 11개소 운영…쪽방촌 공용에어컨 전기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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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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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는 5월 15일 노숙인·쪽방 주민 보호 대책을 시행했다
  • 노숙인에 전용 무더위쉼터·이동목욕차·응급구호반 확대 등 지원을 강화했다
  • 쪽방촌엔 무더위쉼터·공용에어컨 전기료 지원·쿨링포그와 특별대책반을 운영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여름철 노숙인·쪽방 주민 보호 대책 내실화
응급구호반 114명 증원·이동목욕차량 3대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여름 폭염 예고 속에 노숙인과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여름철 노숙인·쪽방주민 특별보호 대책'은 5월 15일 시작해 10월 15일까지 운영된다.

대책에는 11개소의 노숙인 전용 무더위쉼터 운영, 거리노숙인 안전을 위한 응급구호반 확대, 이동목욕 차량 지원, 쪽방촌 무더위쉼터 운영 등이 포함됐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먼저 거리 노숙인을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노숙인 전용 무더위쉼터를 제공하며, 이곳에는 샤워실, 냉방기, 생필품이 구비돼 있다. 11곳 중 을지로에 위치한 브릿지종합지원센터의 무더위쉼터는 여성 전용으로 주중 9~21시, 주말 12~21시에 운영되며 보건 위생용품 등이 지원된다.

창신동 쪽방촌의 공용에어컨 가동상태를 점검 중이다. [사진=서울시]

또 이동목욕차량이 3대 운영돼 남대문 지하도, 고속터미널, 을지로입구, 국립중앙의료원, 영등포 쪽방촌 다섯 곳을 요일별로 순회하면서 노숙인들의 위생과 건강을 지원한다. 거리 노숙인의 안전을 위해 응급구호반 인원을 51명에서 114명으로 증원했고, 위험 시간대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역희망지원센터 외벽에 쿨링포그를 가동해 체감온도를 낮추고 있으며, 건강이 취약한 노숙인을 위해 병원·주거 연계를 지원한다. 노숙인을 대상으로 한 위기대응콜도 계속 운영된다.

쪽방 주민을 위한 8개소의 무더위쉼터는 평일 상시 운영하며, 7~8월에는 주말에도 개방한다. 이 쉼터에서는 냉방과 샤워 서비스 등이 제공되며, 남대문 해든센터 등 신규·대체 무더위쉼터 확보로 접근성도 높였다.

밤더위대피소는 상담소가 자체적으로 지정·운영하는 1개소와 한미약품(주)이 후원하는 동행목욕탕 5개소까지 총 6개소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쪽방촌에 설치돼 있는 공용에어컨 209대에 대해 여름철 3개월간 전기요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낮 시간대 쪽방촌에 설치된 쿨링포크(14구간) 운영을 통해 쪽방촌의 더위를 완화하는 조치도 취해진다.

시는 쪽방촌 상담소별 2개조 4명으로 특별대책반도 구성해 공용에어컨 가동상태 확인, 응급상황 신고·이송, 집중호우 시 위험시설 점검을 수행한다. 무엇보다 쪽방상담소의 간호사가 특별보호대상 주민을 수시로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5월 29일과 6월 2일에 걸쳐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했으며, 6월 9일에는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폭염 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윤종장 복지실장은 "이번 여름, 취약계층의 폭염에 대한 보호망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대책을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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