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광섬유 기술 기업 코닝의 주가가 8일(현지시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아마존이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위해 코닝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다년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뉴욕증시 정규 거래 개시 전인 미국 동부 시간 오전 8시 49분 코닝의 주가는 전장보다 9.03% 급등한 193.62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닝은 아마존의 미국 내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에 필요한 광섬유와 케이블, 연결 솔루션을 공급한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공급망 강화 조치다.
코닝 시설 확장을 위해 수백 개의 건설 일자리도 추가로 지원된다. 이번 계약 내용이 수년에 걸쳐 시행되면서 코닝의 노스캐롤라이나 공장에는 1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양측은 설명했다.
매트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는 "아마존의 노스캐롤라이나 투자로 주 전역에서 2만 6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이번 코닝과의 수십억 달러 규모 계약은 그 약속을 이어가며 미국 제조업에 투자하고 우리 데이터센터 인근 시설에 1000개의 새 일자리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웬델 윅스 코닝 회장 겸 CEO는 "이번 아마존과의 합의는 코닝과 미국 제조업 모두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175년간 코닝은 사람들을 연결하고 산업을 변화시키는 기술을 개척해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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