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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현대건설, 이자 0% CB로 뉴에너지 질주…"톱픽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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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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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이 10일 5000억원 CB를 발행했다
  • LS증권은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낮췄다
  • 뉴에너지 투자와 원전 수주 기대는 유효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5000억 무이자 전환사채로 해상풍력·SMR·원전 투자 가속"
"PBR 1.5배 vs 글로벌 EPC 2배, 업종 톱픽·목표가 20만원"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현대건설이 이자 비용 부담 없이 500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며 뉴에너지 사업 드라이브를 건다. LS증권은 "이자율 0%가 보여주는 자신감"이라며 목표주가를 소폭 낮추면서도 업종 최선호(Top pick) 의견을 유지했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10일 리포트에서 현대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희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0만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전날 공시를 통해 2031년 7월 7일 만기, 50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표면·만기 이자율은 모두 0%이며, 전환가액은 15만607원으로 발행 1년 후인 2027년 7월 7일부터 만기 한 달 전인 2031년 6월 7일까지 전환 청구가 가능하다. 전환 가능 주식 수는 331만9898주로, 기말 기준 발행주식 수 대비 약 2.98% 수준이다.

조달 자금은 향후 성장 축으로 꼽히는 뉴에너지 사업에 집중 투입된다. 김 연구원은 "전환사채로 조달한 5000억원은 뉴에너지 사업(해상풍력, 태양광, SMR, 대형 원전) 관련 운영 자금으로 2026년, 2027년 각각 2500억원씩 사용될 전망"이라며 "표면이자율 0% 전환사채의 의미는 결국 시장에 기업 성장성에 대한 확실한 메시지를 제시함과 더불어, 조달금리 0%로 이자 비용 절감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야기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재무 구조 측면에서도 공격적 투자가 가능한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2026년 1분기 기준 현대건설은 순차입금 3000억원(현금 3조8000억원, 차입금 4조1000억원), 부채비율 157.6%로 업계 평균 부채비율 200% 고려 시 상당히 우량한 재무 구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금번 0% 전환사채 조달은 상당히 전략적인 의사 결정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전반적인 에너지 섹터 주가 조정에 따라 현대건설의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5배까지 떨어진 상황"이라며 "글로벌 원전 EPC(설계·조달·시공) 및 플랜트 EPC 동종 업체들의 PBR 레벨이 최소 2.0X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메리트 역시 높아진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원전·에너지 수주 모멘텀 역시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그는 "미국 홀텍 SMR 300MW 2기, 불가리아 원전 수주 및 대미투자의 일환으로 원전 사업이 선정될 기대감 등 고려 시 주가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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