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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WC] '아시아 돌풍' 조기 소멸...6경기 무패 행진 뒤 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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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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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팀들이 20일 현재 북중미월드컵에서 본선 6연패를 기록했다
  • 이라크 대패 이후 카타르·한국·호주 등이 연달아 지며 초반 6경기 무패 상승세가 완전히 꺾였다
  • 북중미 팀들의 아시아전 압도적 우위 속에서 일본이 21일 튀니지전에서 연패 탈출 중책을 맡게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국·호주·카타르, 멕시코·미국·캐나다 공동 개최국에 져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북중미 월드컵 초반을 뜨겁게 달궜던 아시아 축구의 돌풍이 조기 소멸했다. 아시아 팀들이 본선 무대에서 6연패 수렁에 빠졌다.

호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개최국 미국에 0-2로 완패했다. 1차전에서 유럽 강호 튀르키예를 2-0으로 꺾었던 호주는 이날 미국의 강한 압박에 밀려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이 패배로 호주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파라과이와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의 엄지성이 19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멕시코와의 A조 2차전에서 패하자 낙심한 듯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6.6.20 psoq1337@newspim.com

대회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한국이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이어 카타르가 스위스와 1-1로 비겼고 일본은 네덜란드와 2-2로 대등하게 맞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까지 각각 우루과이, 뉴질랜드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시아는 초반 6경기 무패(2승 4무)의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17일 이라크가 노르웨이에 1-4로 대패하면서 하락세가 시작됐다. 요르단이 오스트리아에 1-3으로 졌고, 우즈베키스탄도 콜롬비아에 1-3으로 무너졌다. 2차전에 돌입해서도 잔혹사는 이어졌다. 카타르가 캐나다에 0-6으로 참패한 데 이어 한국 역시 멕시코의 벽을 넘지 못하고 0-1로 석패했다. 호주마저 미국에 덜미를 잡히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의 연패 기록은 '6'으로 늘어났다.

[시애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호주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미국과의 D조 2차전에서 패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6.20 psoq1337@newspim.com

특히 아시아 강호인 카타르, 한국, 호주가 북중미 개최 3국에 연달아 패한 점이 뼈아프다.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북중미 팀들은 아시아 팀을 상대로 11승 1무 1패라는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가며 '아시아 천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제 연패 사슬을 끊어야 하는 무거운 짐은 일본이 짊어지게 됐다. 네덜란드전 무승부로 가능성을 보여준 일본은 오는 21일 오후 1시 튀니지를 상대로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최근 감독 경질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튀니지를 상대로 일본이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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