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투수 신민혁(27)과 김영규(26)가 나란히 수술을 받는다.
NC 구단은 20일 신민혁이 오는 7월 2일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오른쪽 팔꿈치 뼈조각 제거 및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규도 7월 1일 일본 아츠기시에서 왼쪽 어깨 뒤쪽에 형성된 뼈 돌출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다.
우완 선발 자원 신민혁은 지난 2024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재활을 이어왔지만, 지난 6월 8일 일본에서 진행한 정밀 검진 결과 투구 과정에서 새롭게 형성된 오른쪽 팔꿈치 안쪽 뼈조각이 통증과 염증의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해당 뼈조각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이 함께 필요하다는 소견을 냈다. 국내외 의료진도 같은 판단을 내렸고, 선수와 구단은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
28경기 132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4.77로 데뷔 후 최다 이닝을 선발로서 소화했다. 올 시즌에는 35.2이닝 3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 중이었으나, 부상으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었다. 수술로 인해 연내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좌완 김영규도 수술대에 오른다. 김영규는 2024년 8월부터 왼쪽 어깨 통증에 대한 치료와 재활을 이어왔다. 지난 6월 8일 일본 정밀 검진 결과 오랜 기간 반복된 투구 과정에서 누적된 왼쪽 어깨 뒤쪽 뼈 돌출이 통증의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
국내외 의료진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동일한 소견을 제시했다. 선수와 구단은 안정적인 회복과 경기력 회복을 위해 수술을 결정했다.
김영규는 지난 시즌 45경기 44이닝 4승 3패, 21홀드,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승선한 NC의 핵심 불펜 자원이다. 올 시즌 28경기 20.2이닝 1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 중이었으나,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
구단은 신민혁과 김영규의 재활 기간에 대해 "수술 후 경과와 회복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C 이호준 감독도 2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수술을 해야한다는 소견이 나왔으니 할 수밖에 없다"며 "수술 후 잘 재활해서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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