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스포츠

유도 이준환, 세계 1, 2위 연거푸 꺾고 그랜드슬램 우승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준환이 20일 울란바타르 그랜드슬램 남자 81㎏급에서 우승했다
  • 세계 1·2위 등 최강자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올 시즌 첫 국제대회 금메달을 따냈다
  • IJF의 극찬 속에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울란바타르대회 81㎏급 결승서 일본의 오이노에 한판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준환(포항시청)이 2026 울란바타르 그랜드슬램에서 세계 최강자들을 연이어 격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첫 국제대회 정상에 오르며 올해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금빛 전망을 밝혔다.

그랜드슬램급 대회는 최고 권위의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를 제외하면 전 세계 유도 선수들이 가장 치열하게 맞붙는 최상위 메이저 대회로 이준환이 현재 이 체급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완벽하게 증명한 셈이다.

세계랭킹 15위 이준환은 20일 몽골 울란바타르 AIC 스텝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남자 81㎏급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오이노 유헤이(일본)를 경기 시작 2분 50초 만에 안뒤축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준환(왼쪽 두 번째)이 20일 울란바타르 그랜드슬램 남자 81㎏급 금메달을 딴 뒤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2026.06.20 psoq1337@newspim.com

이준환은 경기 시작 22초 만에 지도를 빼앗기며 오이노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고전했다. 하지만 승부는 한순간에 갈렸다. 이준환은 주특기인 왼손 업어치기를 시도하는 척하다가 어깨로 상대를 밀어 균형을 무너뜨린 뒤 전격적인 안뒤축후리기로 상대를 메쳤다. 심판의 한판 선언과 함께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국제유도연맹(IJF)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준환이 대회를 치를수록 자신감과 정확성, 날카로움이 더해지고 있다"며 "특히 결승에서 보여준 빠른 방향 전환 기술은 마치 마지막 무대를 위한 준비를 마친 듯했다"고 극찬했다.

이번 우승은 그야말로 '체급 지배자'들을 차례로 연파한 진검승부였다. 이준환은 8강에서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티무르 아르부조프(러시아)를 왼발뒤축후리기 절반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준결승에서는 파리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상대였던 세계 7위 마티아스 카세(벨기에)를 다시 한번 한판으로 돌려세우며 결승에 올랐다.

한국 유도 대표팀은 전날 남자 66㎏급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찬녕(하이원)에 이어 이준환의 금메달까지 추가하며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psoq1337@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