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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0명 중 9명 "최저임금 부담"…고용 유지 불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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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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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연합회가 21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영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소상공인 87%가 최저임금이 부담이라 답했고 매출 감소와 물가상승에도 가격 인상은 어렵다고 했다
  • 인건비 부담으로 고용 축소와 자동화 검토가 늘고 대표자 근로시간이 증가하자 업종별 차등 최저임금 등 대책을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소공연 조사서 87% "현재 최저임금 수준 부담" 응답
매출 악화·물가 상승 겹쳐 가격 인상도 어려운 상황
인건비 대응책으로 고용 축소·무인화 검토 비중 높아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고물가와 고금리, 내수 침체가 이어지면서 소상공인들의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최저임금 부담이 고용 축소와 자동화 검토로 이어지고, 직원 감소분을 사업주가 직접 메우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고물가와 인건비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소상공인이 영업장 안에서 매출 자료와 영수증을 살펴보고 있다. [AI일러스트=이찬우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5월 전국 소상공인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인상 관련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7%는 현재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부담이 크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커피전문점과 제조업, 이·미용업에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 경기 악화도 확인됐다. 응답자의 67.0%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줄었다고 답했으며, 매출 악화 원인으로는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가 58.2%로 가장 많았다.

비용 부담을 가격에 반영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응답자의 59.9%는 물가 상승을 체감한다고 답했지만, 76.0%는 가격 인상이 사실상 어렵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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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부담은 고용에도 영향을 미쳤다. 소상공인 사업장의 정규직 종사자 수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5.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표자의 주당 근로시간은 늘어 직원 감소분을 사업주가 직접 메우는 흐름이 나타났다.

인건비 증가 대응 방안으로는 고용 축소 및 신규 채용 중단이 38.4%로 가장 많았고, 무인화·자동화 도입 검토가 32.9%로 뒤를 이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속에서 1만원이 넘는 인건비 부담까지 떠안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생존과 고용 회복을 위해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 적용과 일자리안정자금 신설 등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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