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지슨은 지난 17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6 해군 지능정보화 정책발전 세미나'에 사이버·전자기 부문 전시 기업으로 참가해 무선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대전환(AX)으로 완성하는 AI 유·무인 복합 첨단해군'을 주제로 열렸다. 해군의 지능정보화 정책 발전 방향과 사이버 대응 역량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슨은 세미나에서 무선 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 'Alpha-H'를 시연했다. 회사는 국방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무선 기반 보안 위협 유형과 방어 체계 구축 필요성을 설명했다.
무선 백도어 해킹은 정보 시스템 내부나 주변에 은닉된 비인가 무선 송수신 장치, 무선주파수(RF) 모듈 등을 이용해 외부와 비밀 통신 채널을 형성하는 공격 방식이다. 기존 유선 네트워크 보안 장비나 로그 기반 관제 체계로는 탐지가 어렵고, 물리적으로 망이 분리된 환경에서도 무선 채널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군·방산·금융·반도체 등 핵심 인프라를 운영하는 조직은 물리적·논리적 보안 통제가 적용되는 환경에서도 무선 통신을 통한 우회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 지슨은 이 같은 보안 환경에서 비인가 무선 장치 탐지와 무선 채널 감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슨 관계자는 "군 환경은 보안 통제가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무선 기반 우회 통신 위협은 기존 체계만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보안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며 "Alpha-H를 통해 국방 분야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슨은 이번 세미나에서 국방 분야에 무선 보안 기술을 소개했다. 회사는 금융권 데이터센터, 주요 공공기관, 글로벌 반도체 기업 등 민감 정보 보호가 필요한 산업군으로 무선 백도어 탐지 시스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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