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가 9000선 아래로 밀린 가운데 제약·바이오주가 바이오 USA 개막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2분 기준 조아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9.89% 오른 856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경남제약도 29.75% 오른 2320원, 비엘팜텍은 29.29% 오른 211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JW신약(25.82%), 아미코젠(16.76%), 삼익제약(15.18%), 현대약품(7.91%), 씨엔알리서치(7.63%), 리가켐바이오(6.35%), 넥스턴앤롤코리아(5.94%), 오스코텍(5.35%), 위더스제약(5.17%), 한올바이오파마(4.34%), 샤페론(3.30%) 등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날 코스피는 9000선 아래로 후퇴했으며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전반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종으로 수급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제약·바이오주 강세의 배경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인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개막이 꼽힌다. 바이오 USA는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막을 올렸으며 전 세계 70여개국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기관, 연구기관 관계자 2만여명이 참석해 파트너십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이번 행사에 대거 참가해 연구개발(R&D) 역량과 생산시설,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기술수출과 공동연구, 위탁개발생산(CDMO) 협력 등 성과가 나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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