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은 23일 "한국과 유럽연합(EU)의 협력이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11회 국회외교안보포럼 '국제질서 전환기 유럽의 미래와 한-유럽 협력'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조 의장은 "우리나라는 EU와 1963년 수교한 이래 60여 년 동안 우호와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EU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최초의 아시아 국가이자 경제·정치·안보 분야의 3대 협정을 가장 먼저 체결한 나라"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며 "브뤼셀에서 열린 한-EU 정상회담에서 양측은 안보·방위 분야의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고 디지털 통상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혔다"고 했다.
조 의장은 "한국의 방위산업과 반도체·배터리 기술, 유럽의 첨단기술과 녹색전환 경험은 서로가 필요로 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한국과 EU의 협력이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의회외교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국회 최초로 외교안보수석실을 신설했다"며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면밀히 살피고 입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한-EU 의회와 의원 간 교류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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