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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징주] 스페이스X 추락...상장 2주 만에 150달러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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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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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이스X 주가가 23일 148.54달러로 급락했다
  • 상장 첫 거래가와 시총 2조달러 아래로 밀렸다
  • 회사채 발행과 AI 투자 확대를 예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주가 150달러 붕괴…시총 2조달러 아래로
상장 후 50% 급등분 대부분 반납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SPCX)가 연일 급락하며 상장 초기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주가는 상장 당시 첫 거래 가격 아래로 떨어졌고 시가총액도 다시 2조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초 스페이스X의 주가는 148.54달러로 150달러 밑으로 빠졌다. 이는 지난 6월 12일 상장 당시 첫 거래 가격인 150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주가 하락으로 회사 시가총액도 2조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전날 스페이스X는 하루 동안 약 4000억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으며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주가는 최근 3거래일 동안 각각 3.6%, 5%, 16% 급락했다.

스페이스X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마존·MS 제쳤던 열기 식어

스페이스X는 상장 직후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주가는 공모가 대비 50% 이상 급등했고 시가총액은 한때 아마존(AMZN)과 마이크로소프트(MSFT)를 웃돌았다. 투자자들은 우주 산업과 AI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머스크의 청사진에 대거 베팅했다.

그러나 최근 기술주 전반의 조정과 AI 투자 열풍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상장 직후 지나치게 높아졌던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주가 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채 발행·AI 투자 확대

스페이스X는 23일 선순위 무담보 회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 19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1008억달러에 달한다고 공개했다.

같은 날 오픈소스 AI 스타트업 리플렉션과 대규모 컴퓨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플렉션은 머스크의 AI 슈퍼컴퓨터 인프라인 '콜로서스(Colossus)'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회사는 우주 사업뿐 아니라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개미 수익 대부분 사라져

상장 직후 스페이스X 주식을 매수했던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급락으로 수익 대부분을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직후 주가가 공모가 대비 50% 이상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지만, 최근 조정으로 초기 상승분이 대부분 사라졌다.

월가에서는 스페이스X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높은 밸류에이션과 기술주 조정이 주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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