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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우주 강국 대도약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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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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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를 중심으로 우주항공 산업을 국가 안보와 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고 했다.
  • 정부와 우주항공청은 2035년까지 한국형 저궤도 위성 통신망을 구축하고 2030년 누리호로 소형 달 착륙선 발사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 사천을 우주항공 허브로, 창원·사천·진주·순천·고흥을 잇는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로 조성해 우주경제 영토를 확장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5회 국가우주위원회 회의 주재…민간 위원 2기 위촉 축하
"우주항공, 미래 먹거리이자 안보 초석…정부가 확실히 뒷받침"
경남 사천·창원·진주·고흥 잇는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조성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를 중심으로 우주항공 산업을 국가 안보의 초석이자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확실하게 키워내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5회 국가우주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을 마치고 생산현장 시찰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3.26 photo@newspim.com

◆ "지구 넘어 우주로 확장되는 기술 패권 경쟁…거대한 산업 영역으로 대전환"

이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치열해지는 기술 패권 경쟁의 무대가 이제 지구를 넘어 우주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짚었다.

이 대통령은 "과거 대항해 시대의 바다처럼, 우주 공간이 첨단기술과 산업 역량을 갖춘 모든 나라에 무한한 기회의 무대가 되고 있다"며 "우주항공 분야는 국가가 주도하는 연구와 탐구의 대상을 넘어 자본과 시장이 이끄는 거대한 산업 영역으로 대전환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상장에 성공한 사례를 언급하며 "우주항공 산업이 지닌 엄청난 잠재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을 마치고 생산현장 시찰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3.26 photo@newspim.com

◆ "초격차 산업 강국 도약 위해 우주항공 집중 투자…정부가 확실히 뒷받침"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나아가려면 우주항공 산업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연구진들의 헌신으로 어렵게 쌓아 올린 기술력은 이미 입증됐다"며 "이제 이 소중한 성과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가야 할 때"라고 했다.

이어 "남해안에 조성되는 우주항공 산업벨트가 우주 강국 대한민국으로의 대도약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 혁신 기업들과 과학기술인들이 자유롭고 담대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아낌없이 지원하고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나라의 명운을 걸고 국가 안보의 초석이자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우주항공 산업을 확실하게 키우겠다"며 "지역에서 피어오르는 우리의 도전이 하늘을 지나 우주까지 뻗어나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요청했다.

◆ 한국형 저궤도 통신망 2035년 완성…2030년 누리호 활용 소형 달 착륙선 발사

이날 회의에서는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이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육성 전략'을 보고했다.

우주항공청은 국가 안보와 미래 우주 경제를 뒷받침할 국가 전략 인프라인 '한국형 저궤도 위성 통신망'을 2035년까지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미중 패권 경쟁에 대응해 우주 데이터센터 개발과 우주 제조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하고, 2029년 달 궤도 통신 위성 발사를 시작으로 달 탐사 기반을 단계적으로 다질 계획이다.

특히 당초 차세대 발사체로 계획했던 2032년 달 착륙에 앞서, 2030년 누리호를 활용해 소형 달 착륙선을 달에 먼저 보내는 도전적인 목표도 제시됐다.

아울러 급증하는 위성 발사 수요를 잡을 수 있도록 차세대 발사체의 재사용 기술을 확보해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국내 개발 위성은 원칙적으로 국내 발사체로 발사해 상용 발사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항공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친환경 기술 중심 재편에 맞춰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수직 이착륙 항공기를 개발하고 글로벌 차세대 민항기 공동 개발에도 나선다.

정부는 우주항공청이 위치한 사천을 민관 합작 연구소와 핵심 인프라가 집적된 우주항공 허브로 조성하는 한편, 창원·사천·진주·순천·고흥을 잇는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를 우주까지 넓혀갈 방침이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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