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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의 7월 7일자 기사를 인용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중의약 업계의 리더급 국유기업 동인당그룹(同仁堂集團) 산하의 자회사로 중의약 의료사업 자본시장 진출을 담당하는 동인당헬스케어(同仁堂醫養TRT Healthcare 2667.HK)가 7월 7일 정식으로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동인당헬스케어는 2년 동안 네 차례 상장예비심사서류를 제출하고, 상장 직전 한 차례 공모를 연기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마침내 상장 기념 타종을 완료했다.
하지만, 상장 첫날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다. 회사는 주당 4.76홍콩달러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공모가 5.5홍콩달러 대비 13.45% 낮게 출발했다.
상장 첫날 주가는 줄곧 공모가 아래에서 움직였으며, 장중 한때 40%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당일 종가 기준 동인당헬스케어의 주가는 주당 3.35홍콩달러로 마감해 공모가 5.5홍콩달러 대비 39.09% 하락했다. 이에 따른 시가총액은 약 15억59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자본시장이 회사의 성장 기반과 업계 정책 환경에 대해 장기적인 우려를 갖고 있음을 어느 정도 입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인당헬스케어의 IPO 과정은 불확실성으로 가득했다.
2024년 6월 회사는 처음으로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서류를 제출했으나, 규정된 유효기간 내에 공모 절차를 완료하지 못하면서 신청서는 자동으로 효력을 상실했다.
이후 2024년 12월과 2025년 6월 두 차례 다시 서류를 제출했지만, 시장 상황 등 여러 요인의 영향으로 모두 상장 단계까지 진행되지 못했다.
이후 2026년 1월 네 번째로 상장예비심사서류를 제출한 끝에 심사를 통과했으며, 같은 해 3월 첫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원래 3월 30일 상장할 예정이었지만, 공모 마감을 앞두고 긴급히 IPO 연기를 발표했다.
당시 공모 청약 결과는 투자자들의 태도를 그대로 보여줬다. 홍콩 일반 공모의 마진 청약 경쟁률은 4.85배에 불과해 같은 시기 다른 의료 관련 신규 상장주보다 투자 열기가 낮았다. 여기에 당시 홍콩 신규 상장주들이 잇따라 공모가를 밑도는 흐름을 보이면서 회사는 상장을 연기해 대규모 공모가 하회 위험을 피하기로 결정했다.
약 3개월이 지난 뒤 동인당헬스케어는 글로벌 공모를 다시 시작하면서 공모 조건도 낮췄다.
당초 주당 7.3~8.3홍콩달러였던 공모 희망가를 5.48~6.21홍콩달러로 하향 조정했으며, 최종적으로 5.50홍콩달러를 공모가로 확정했다. 이는 공모 희망가 하단에 거의 맞춘 가격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5억9500만 홍콩달러를 조달했으며, 순조달액은 5억3200만 홍콩달러였다.
이번 글로벌 공모 규모는 총 1억800만 주로, 이 가운데 10%는 홍콩 일반 공모, 90%는 국제 공모에 배정됐다.
전체 청약 경쟁률은 251.74배를 기록했으며, 3개 코너스톤 투자자가 전체 공모 물량의 약 50%를 확보해 배정 구조는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회사가 자발적으로 기업가치를 낮추고 장기 투자 성격의 코너스톤 투자자를 유치했음에도 시장의 관망 심리는 해소되지 않았다.
상장 하루 전 장외시장(暗盘) 거래에서도 이미 부정적인 전망이 반영됐다. 장외시장 종가는 4.67홍콩달러로 공모가 대비 15.09% 하락했으며, 이는 상장 첫날 약세 출발을 예고하는 신호가 됐다.
2차 시장이 이 종목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주요 이유는 회사의 부진한 실적 기반과 함께 현재 중의 의료산업이 직면한 여러 어려움 때문이다.
재무자료를 보면 2023~2025년 회사의 총매출은 각각 11억5300만 위안, 11억7500만 위안, 11억7100만 위안으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사업 구조 역시 비교적 단순하다.
오프라인 중의 진료 서비스가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의 매출은 최근 3년간 약 9억9000만 위안 수준에서 유지됐다.
반면 위탁운영 및 경영관리 서비스, 중의약 건강제품 판매 등 두 개의 보완 사업은 규모가 작아 아직 의미 있는 제2의 성장축을 형성하지 못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