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는 8일 "쿠웨이트와 바레인에 위치한 미군의 군사시설 85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미국의 정전 협정 위반에 대한 보복조치로 이같은 군사적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지시간 7일 미국은 이란 방공망과 미사일기지, 드론 발사대를 겨냥해 공습을 단행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3척이 이란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미사일 공격을 받은 데 대해 이란의 책임을 물은 것이다.
이후 미 중부사령부는 공습 완료를 알리면서 이번 공격으로 이란 내 목표물 80곳 이상을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군사 고문인 모흐센 레자이는 "트럼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는 이란을 다시 공격하려 한다"며 "우리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두 나라 사이에 다시 전면전이 벌어져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이야기다.
한편 프레스TV는 "혁명수비대가 이란 남부에서 미국의 MQ9 드론을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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