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글로벌

[글로벌 마켓 리포트 7월 10일]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뉴욕증시는 9일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 SK하이닉스 ADR 상장과 중동 긴장 속에도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 국제유가는 경기 둔화 우려로 내렸고 금과 유럽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상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02포인트(0.27%) 오른 5만 2487.41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93포인트(0.81%) 오른 7543.6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36.24포인트(1.30%) 상승한 2만6206.89를 나타냈다.

반도체주가 이틀째 반등하며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점화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을 상쇄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3.06%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이크론은 인공지능(AI) 시대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증에 대응해 미국 반도체 공급망에 30억 달러를 신규 투자한다고 밝히면서 4.52% 상승했다. 마이크론이 향후 10년간 미국 내에 투자하기로 한 금액은 2500억 달러로 늘었다.

이밖에 샌디스크는 7.55% 전진했으며 암(Arm) 홀딩스는 9.20% 급등했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스는 3.18% 올랐다.

SK하이닉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투자자들은 10일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에 주목하고 있다. 청약 경쟁률이 7대 1을 넘긴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주당 149달러의 공모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정학적 위험은 이날도 시장을 짓눌렀다. 그러나 시장은 이번 공격을 경제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관리된 확전'의 하나로 받아들인 모습이다.

개별 종목을 보면 펩시코는 2분기 매출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순이익이 기대치를 밑돌아 3.26% 하락했다. 코스트코는 6월 동일점포 매출이 5월에 비해 둔화하면서 4.21% 내렸다. 메타플랫폼스는 오는 9월 자체 AI 칩을 생산하기 시작한다는 로이터의 보도 이후 4.70% 상승했다.

◆ 경기 둔화 우려에 유가 하락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는 이어졌지만, 국제유가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가능성이 글로벌 원유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1.44달러(2.0%) 내린 배럴당 72.0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은 1.72달러(2.2%) 하락한 7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정책위원들은 지난달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고 판단했으며, 단기적으로는 노동시장 여건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실업률도 현재 수준에 머물 것으로 대체로 예상했다.

실제로 이날 발표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5000건으로 감소해 6월 고용 증가세 둔화에도 노동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면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원유 수요도 감소할 수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오만 해안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 위 선박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금값은 중동 긴장 상황을 지켜보는 가운데, 전날 하락에 이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1% 넘게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미국 금 선물은 1.4% 오른 온스당 4,140.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10일 2시 5분 기준 온스당 4,130.58달러로 1.3% 상승했다. 전날에는 7월 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한 바 있다.

◆ 미 국채 금리 내리고 달러 약세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하고 미 달러화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 채권 시장에서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약 3bp(1bp=0.01%포인트) 하락한 4.537%를 기록했다. 10년물 수익률은 전날 7주 만의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1.1bp 내린 5.053%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 역시 전날 7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3.7bp 하락한 4.164%를 나타냈다. 2년물 수익률은 전날 2주 만의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국제유가 하락과 연준의 단기 금리 인상 기대 약화가 달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5% 하락한 100.87을 기록했다.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 [사진=블룸버그]

유로화는 달러 대비 0.19% 상승한 1.1436달러에 거래됐다. 지난달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에서 정책위원들은 금리 상승에도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목표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화는 일본 엔화 대비 0.18% 하락한 162.30엔을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0.23% 상승한 1.3415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화는 장중 1.343달러까지 오르며 3주 만의 최고치를 새로 썼다.

◆ 유럽증시, 기술주 반등에 대체로 상승

영국을 제외한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대부분 올랐다. 기술주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하면서 중동 분쟁을 둘러싼 우려를 상쇄하는 모습이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4.96포인트(0.78%) 오른 640.87로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이번주 들어 처음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20.82포인트(0.89%) 상승한 2만5118.2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73.96포인트(0.90%) 뛴 8326.62에 마감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564.67포인트(1.09%) 오른 5만2381.92로,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241.60포인트(1.26%) 상승한 1만9345.90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6.59포인트(0.16%) 하락한 1만472.45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는 이날 2.76% 올랐다. 독일의 반도체 웨이퍼 제조업체 실트로닉은 13.4%, 프랑스 반도체 소재업체 소이테크는 5.9%,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은 4.8% 올랐다.

헬스케어 업종은 1% 하락하며 부진했다. 영국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 바이오의약품 기업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와 공동 개발한 신경질환 치료제 '웨이누아'가 후기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 목표를 충족하지 못한 영향으로 6.2% 떨어졌다.

wonjc6@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