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스포츠

'괴물 수비수' 김민재, 뮌헨 잔류 유력...방출 명단서 제외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김민재가 14일 바이에른 뮌헨 잔류 유력해졌다
  • 막판 경기력·프로 태도로 구단 평가가 바뀌었다
  • 우파메카노·타와 주전 경쟁 지속과 입지 다져야 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때 올여름 이적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됐던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4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더 이상 바이에른 뮌헨의 방출 대상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 로이터=뉴스핌] 김민재가 지난 1월 21일에 열린 위니옹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퇴장 당한 후 팬들에게 사과를 전하고 있다. 2026.01.21 wcn05002@newspim.com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내부 계획을 수정했고, 김민재를 올여름 이적시장 매각 후보 명단에서 제외했다. 특별한 수준의 거액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김민재와 함께 2026-2027시즌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여름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달랐다. 독일 현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선수단 정리를 통해 새로운 영입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랐다. 김민재 역시 일본 국가대표 이토 히로키와 함께 매각 후보로 거론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등 여러 빅클럽과 연결됐다.

그러나 시즌 막판 보여준 경기력과 팀 내 존재감이 뮌헨의 판단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뮌헨 내부에서 인식의 전환이 있었다"라며 "김민재는 더 이상 판매 대상으로 고려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즌 막판 보여준 뛰어난 활약은 구단이 그와 계속 동행해야 하는 이유를 다시 증명했다"며 "선수단 내부에서도 높은 신망을 얻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 [사진=로이터] 2026.02.12 psoq1337@newspim.com

김민재는 지난 시즌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새롭게 합류한 요나탄 타가 주전 센터백 조합을 형성하면서 붙박이 주전보다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으며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콩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은 치열했지만, 김민재는 불만을 드러내기보다 팀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프로다운 태도 역시 구단 내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 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지만, 김민재는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상대로도 경쟁력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지난 12일에 펼쳐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하는 김민재. [사진 = 로이터 뉴스핌] 2026.06.25 wcn05002@newspim.com

김민재의 커리어 역시 유럽 무대에서 꾸준한 성장의 연속이었다. 2022-2023시즌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았고, 그 활약을 인정받아 2023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이후 독일 무대에서도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주며 세계적인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해서 주전 경쟁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 스카이스포츠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가 여전히 현재 뮌헨의 주전 센터백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새 시즌에도 두 선수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며 주전 자리를 되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의 계약은 2028년까지다. 새 시즌 경쟁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진다면 장기적으로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지만, 반대로 경쟁에서 밀릴 경우 내년 여름 다시 이적설의 중심에 설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달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제주SK와 친선경기를 치르며 2026-2027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