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두고 침수 우려 지역을 직접 찾아 우기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반복되는 집중호우 속 재난 대응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겠다는 취지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 지사는 이날 오전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와 강내 탑연삼거리 일대를 방문해 배수시설과 차량 진입 차단장치, 비상 탈출 설비 등 현장 안전 시스템 전반을 확인했다.
특히 기상특보 발효 시 유관기관 간 상황 공유와 선제적 교통 통제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현장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따졌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을 맞아 도로 및 지하차도 침수 대응 수준을 재확인하고 3년 전 발생한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신 지사는 현장에서 "단 한 명의 도민도 잃지 않겠다는 각오로 재난 대비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사 희생자들을 향해 "여전히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7월 6일부터 15일까지를 추모 주간으로 운영하는 한편 도내 지하차도와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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