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에서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유통‧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한 인디그라운드가 20일부터 8월 4일까지 '2027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작품을 공모한다.
인디그라운드 '독립영화 라이브러리'는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새로운 유통 활로를 모색하고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해 온 인디그라운드의 핵심 사업이다. 선정작은 인디그라운드 온라인 상영을 비롯해 공동체상영, 기획 상영,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각도의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공모는 2025년 1월 이후에 완성된 작품(최초 상영일 기준)을 대상으로 하며, 개봉작의 경우 개봉일을 기준으로 한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장르와 러닝타임에 관계없이 출품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 상영을 위한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제작사, 유통·배급사 또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모된 작품은 최종 심사를 거쳐 총 80편 내외(장편 20편, 단편 60편 내외)로 선정된다. 최종 선정작에는 장편 400만원, 단편 150만원의 유통지원금을 각각 지급하며,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다각도의 배급 지원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독립영화 라이브러리는 해마다 공모 접수 편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독립영화 창작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2025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공모에는 총 996편(장편 170편, 단편 826편)이 접수되어 역대 최다 출품수를 기록했으며, 이 중 92편이 최종 선정됐다. 해당 선정작들은 노동, 기후, 장애, 평화, 젠더 등 동시대의 다양한 사회적 주제를 담아낸 작품들로, 현재 인디그라운드 온라인 상영관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또한 공동체상영과 기업·기관 협력 상영회, 유튜브 홍보 콘텐츠 개발, 감독 인터뷰 영상 및 독립예술영화 응원영상 제작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선정되는 '2027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작품 역시 2027년부터 인디그라운드 플랫폼과 SNS 채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관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인디그라운드는 앞으로도 독립영화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마련하고, 창작자와 관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7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작품 공모는 7월 20일(월) 오전 10시부터 8월 4일(화) 오후 6시까지 인디그라운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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