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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한화시스템, 방산·우주·조선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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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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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증권은 20일 한화시스템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실적·밸류 반영해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제시했다
  • 2분기 매출·영업이익은 전년보다 큰 폭 성장하나 필리조선소 영업손실로 시장 기대치는 소폭 밑돌 전망했다
  •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과 SAR 위성 등 방산·우주 신규 사업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방산과 우주, 조선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다만 실적 추정치와 밸류에이션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제시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54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방산과 ICT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드론 요격용 레이저 무기와 SAR(영상레이더) 위성, 미국 군함 건조 등 신규 성장동력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한화시스템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9703억원, 영업이익을 54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3%, 62.5%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자회사 필리조선소의 영업손실이 이어지면서 시장 기대치는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시스템 로고. [사진=한화시스템]

방산 부문은 국내 양산과 수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 60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체 투자개발비 반영이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ICT 부문 역시 계열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 19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필리조선소는 조업 중단 여파와 저수익 선박 인도 영향으로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영업손실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향후 성장동력으로 레이저 대공무기 체계 '천광'과 우주사업을 제시했다. 천광은 드론 요격을 위한 레이저 무기로 현재 30kW급에서 50kW 이상으로 출력 고도화가 진행 중이다. 장갑차와 함정 등에 탑재될 경우 드론 대응 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전장에서 드론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전략적 가치도 커질 것으로 평가했다.

우주사업에서는 올해 3분기 사업자 선정이 예정된 1조4000억원 규모의 다부처 초소형 SAR 위성 사업이 주요 변수로 꼽혔다. 약 40기의 SAR 위성을 제작하는 대형 사업으로, 수주에 성공할 경우 제주 우주센터를 활용한 우주사업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은 방산과 우주, 조선 분야에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방산 부문의 수주 확대와 자체 개발 무기체계 수출, 우주와 조선 분야의 신규 사업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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