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회사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2분기 분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33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배당총액은 약 40억원이다.
배당 대상은 자기주식 소각 완료 후 발행주식총수 1719만9046주다. 하이로닉은 거래재개 이후 보유 자기주식 전량을 이익소각 방식으로 소각했으며, 발행주식수 감소를 통한 주당가치 제고에 이어 현금 환원을 나서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신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이달에만 복합 의료기기 '시너젯 프로'와 마이크로웨이브 의료기기 '미글로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시너젯 프로는 분사식 주사기, 플라즈마 전기수술기, 저주파 자극기 기능을 통합한 제품이며, 미글로우는 마이크로웨이브 에너지를 활용해 심부열을 발생시키는 통증 완화 목적의 의료기기다.
해외 시장 확대도 가속화하고 있다. '뉴더블로 시리즈'는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등 중남미 3개국 판매 체계를 구축했고, '시너젯'은 대만 식품의약품관리국 승인을 받아 출하를 시작했다. 싱가포르 글로벌에스씨피와 '미글로우' 독점 유통 계약, 아랍에미리트 의료미용 전문기업과 '실크로' 독점 유통 계약도 체결했다. 현재 '시너젯'의 미국 식품의약국 510(k) 인증 절차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창사 첫 분기배당은 거래재개 이후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예측 가능하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신제품 인허가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함께 커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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