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빅리그 데뷔 후 첫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송성문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대타로 출전했다. 8-2로 앞선 8회 초 1사 1루 기회였다. 송성문은 상대 투수 벡 웨이의 시속 97.6마일(약 157.1㎞)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타이 프랑스의 만루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경기 후반 매서운 화력을 뿜었다. 8회 5점, 9회 6점을 몰아쳤다. 패색이 짙어진 캔자스시티는 9회 야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송성문은 9회 선두 타자로 나서 타일러 톨버트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잭슨 메릴의 우월 투런 홈런으로 다시 득점을 추가했다. 타순이 한 바퀴 돈 2사 만루 상황에서 송성문은 또다시 톨버트와 맞붙었다. 그는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작렬하며 팀의 19번째 득점을 견인했다.
이날 송성문은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은 19-2 대승을 거뒀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39(88타수 21안타)로 상승했다. 시즌 득점과 타점은 각각 16개와 15개로 늘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안타 생산을 재개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정후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후반기 첫 경기였던 18일 시애틀전에서 3안타를 몰아친 후 전날 무안타 침묵을 깨고 다시 안타를 신고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4에서 0.303(343타수 104안타)으로 내려갔다.
이정후는 이날 수비에서 먼저 빛났다. 2-0으로 앞선 1회 말 2사 1루 수비 상황에서 랜디 아로사레나의 안타성 타구를 전력 질주 후 슬라이딩하며 낚아챘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애틀에 3-6으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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