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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미 빅테크 CEO들과 원팀 선언..."우리는 식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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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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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 빅테크·재계 리더들과 만찬을 열고 "우리는 식구다" 원팀을 선언했다.
  • 만찬에서 참석자들은 맥주로 건배하며 "We are family" "식구다"를 외치고 AI·반도체 협력 의지를 다졌다.
  • 이 대통령은 3%대 성장과 AI·반도체 호황을 언급하며 기업인 노고를 치하했고, 참석자들은 글로벌 AI 공급망 결속을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후 만찬
샌프란시스코 해변 식당서 버거·피시앤칩스로 친교 식사
李 "AI·반도체 성과 수십년 만의 실적"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 국내 재계 총수들과 함께 '우리는 식구'라고 원팀을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인공지능(AI) 서밋' 일정을 마친 뒤, 현지 식당에서 CEO들과 친교 만찬을 갖고 공고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램프 레스토랑에서 열린 글로벌 AI 리더 만찬에서 참석자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26 photo@newspim.com

만찬은 이날 오후 6시 샌프란시스코만 선착장 인근에 위치해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램프 레스토랑' 야외 테라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미국 측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혹 탄 브로드컴 사장 겸 CEO, 라니 보르카르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하드웨어 사장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함께했다. 정부에서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용범 정책실장이 동석했다.

이 대통령과 재계 리더들은 버드와이저 병맥주를 들고 식당 야외 공간에서 자유롭게 기념 촬영을 진행한 뒤 야외 테이블에 둘러앉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램프 레스토랑에서 열린 글로벌 AI 리더 만찬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26 photo@newspim.com

◆ 한미 기업인 하나돼 외친 "우리는 식구다"

만찬 식탁에는 미니버거, 피시앤칩스, 오징어튀김, 클램차우더 등 현지 음식이 올라왔다.

이 대통령은 음식 준비 중 "치킨이 필요할 텐데"라는 가벼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고, 참석자들은 웃음과 함께 병맥주를 부딪치며 건배했다. 황 CEO는 식당 외부에서 취재진과 대통령 일행을 구경하던 현지 시민들에게 맥주병을 들어 올리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문화적 의미를 설명하며 우호를 더했다. 이 대통령이 "우리나라에서는 가족을 밥을 같이 먹는 사이라고 해서 '식구'라고 한다"고 하자, 황 CEO는 즉시 "We are family(우리는 가족)"라고 답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내가 '우리는'이라고 선창하면 '식구다'라고 해달라"고 건배사를 제안했고, 이 대통령의 "우리는" 선창에 한미 기업인들이 일제히 "식구다"를 외치며 맥주병을 부딪쳤다.

이 대통령이 용산전자상가를 거쳤던 황 CEO의 청년 시절을 언급하며 "젊은 시절이 큰 에너지원이 됐나"라고 묻자, 황 CEO는 고개를 끄덕였고 이 대통령은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램프 레스토랑에서 열린 글로벌 AI 리더 만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26 photo@newspim.com

◆ 李대통령 "수십년 만의 최고 실적"...기업인 노고 치하

식사 도중 배경훈 부총리가 "오늘 밥값은 제가 내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황 CEO는 "그럼 맥주 하나 더 마셔도 되느냐"며 농담을 던졌고 현장에 웃음이 터졌다.

경제 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도 오갔다. 황 CEO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묻자, 이 대통령은 "올해는 3%를 넘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잠재성장률 이상으로 반등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AI와 반도체 가격이 올라가며 나타나는 성과는 수십 년 만에 처음"이라며 좌중의 재계 총수들을 가리켰다. 국내 주요 기업들의 활약 덕분이라는 의미를 담은 행동으로 해석된다. 옆자리에 있던 이 회장은 황 CEO를 바라보며 "덕분"이라고 했고, 황 CEO는 "맥주 한 병 더 필요하다"고 응수하며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램프 레스토랑에서 열린 글로벌 AI 리더 만찬에서 참석자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26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은 AI 산업 생태계의 빠른 변화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LG연구원 출신인 배 부총리의 배경을 소개하자 황 CEO가 "부자임에 틀림없다"고 호응했다. 

이 대통령이 이에 "(배 부총리가) 성공하기 전에, 돈을 벌기 직전에 모셔와 돈을 못 벌게 됐다"면서 "(배 부총리가 공직에 온) 그 1년 사이에 너무 많은 것들이 변했다.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속도가 놀라울 정도"라고 짚었다.

이후 만찬은 비공개로 전환됐으며, 참석자들은 샌프란시스코 서밋 성과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AI 공급망 결속과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약속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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