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정치

윤상현 의원 "레버리지 기본예탁금 3천만원, 개미 문턱만 높인 미봉책"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과열 논란과 관련 금융당국 늑장 대응과 금감원장 전문성을 비판했다.
  • 윤 의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급팽창과 뒤늦은 신규상장 중단·예탁금 상향 조치를 두고 위험관리 실패와 미봉책이라고 지적했다.
  • 그는 이찬진 금감원장 취임 당시부터 제기된 금융전문성 우려를 상기하며 금융감독은 사후 수습이 아닌 선제적 위험 차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품 설계 단계부터 위험성 검토했는지 의문"
"뒤늦은 규제, 실효성·형평성 논란 낳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과열 논란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늑장 대응을 비판하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전문성 문제를 거론했다.

윤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금융감독의 본질은 위험을 사후에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관리하는 것"이라며 "이번 사태는 처음부터 끝까지 관리되지 않은 위험이 시장을 흔든 사례"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윤상현 선관위 국조특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6.3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 특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1 jk31@newspim.com

그는 지난 5월 27일 출시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50여 일 만에 급팽창하고 전체 ETF 거래대금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착잡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했다.

윤 의원은 "개별 종목에 2배 레버리지를 적용하는 상품은 지수형 레버리지 ETF보다 변동성이 훨씬 크다"며 "상장 이전 충분한 위험성 검토가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가총액이 세 배 가까이 불어난 뒤에야 신규 상장을 중단하고 기본예탁금을 3000만원으로 올렸다"며 "불이 번진 뒤 소화기를 찾은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 "기본예탁금 3000만원은 기관투자자나 외국인, 자금력이 충분한 투자자에게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크지 않지만 소액 개인투자자의 진입장벽은 크게 높아졌다"며 "시장 구조에 대한 정교한 설계보다 문턱만 높인 미봉책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라고 했다.

윤 의원은 이찬진 금감원장을 겨냥해 "취임 당시부터 금융 분야 전문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며 "이번 레버리지 ETF 사태는 그러한 우려를 더욱 키운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감독은 불이 난 뒤 진화에 나서는 소방수가 아니라 위험의 불씨를 미리 발견하고 차단하는 파수꾼이어야 한다"며 "금융시장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위험을 미리 읽어내는 전문성과 선제적 판단력이 뒷받침될 때 시장과 투자자를 제대로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