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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B, 신한은행 꺾고 퓨처스리그 3연승·조 1위 확정...삼성생명도 하나은행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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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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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생명이 1일 하나은행을 62-47로 꺾어
  • 이다연·이예나 활약으로 중반 이후 역전했고
  • KB는 신한은행에 71-57 승리로 B조 1위 확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WKBL 퓨처스리그가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KB는 조 1위를 확정했고, 삼성생명은 하나은행을 꺾으며 4강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

먼저 삼성생명은 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A조 예선에서 하나은행을 62-47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2승 1패를 기록하며 4강 경쟁을 이어갔고, 하나은행 역시 첫 패배를 당하며 같은 2승 1패가 됐다. A조는 아란마레와 하나은행, 삼성생명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는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삼성생명이 1일 열린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제압했다. [사진 = WKBL] 2026.08.01 wcn05002@newspim.com

삼성생명은 이다연이 14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골밑을 지배했고, 이예나도 20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박진영이 13점, 양인영이 12점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은 하나은행의 흐름이었다. 박진영의 연속 득점과 고서연, 스나가와 나츠키의 외곽포, 양인영의 골밑 득점이 이어지며 한때 두 자릿수 차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수비 강도를 높이며 분위기를 바꿨다. 쿼터 막판 4분 동안 무실점으로 하나은행 공격을 틀어막았고, 유하은의 3점슛과 속공, 이예나의 골밑 득점으로 8-0 런을 만들며 15-17까지 추격한 채 1쿼터를 마쳤다.

승부처는 2쿼터였다. 미야사카 모모나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조수아와 유하은의 외곽 지원까지 더해 연속 득점을 올렸다. 10-2 런으로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삼성생명은 이다연이 전반 종료 직전 스틸에 이은 버저비터 3점슛까지 터뜨리며 34-24로 격차를 벌렸다.

하나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 들어 스나가와와 양인영을 앞세워 한때 4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이예나가 골밑 득점과 자유투로 급한 불을 껐고, 임규리의 3점슛까지 터지며 삼성생명이 다시 두 자릿수 리드를 확보했다.

4쿼터 역시 이예나의 활약이 빛났다. 미야사카의 패스를 받아 골밑 득점을 올린 뒤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이어 이다연이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먼 거리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예슬의 득점까지 더해진 삼성생명은 안정적으로 남은 시간을 운영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서울=뉴스핌] KB가 1일 열린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제압했다. [사진 = WKBL] 2026.08.01 wcn05002@newspim.com

이어 열린 B조 경기에서는 KB스타즈가 신한은행을 71-57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를 조기에 확정했다. 예선 마지막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승자승 원칙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 KB는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하는 팀이 됐다.

KB는 이여명이 15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윤미(14점), 송윤하(12점), 양지수(12점)까지 네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화력을 과시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막판 추격전을 펼쳤지만 초반 벌어진 점수 차를 끝내 뒤집지 못했다.

경기 초반은 성수연의 원맨쇼였다. 성수연은 1쿼터에만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9점을 몰아쳤고, 양지수의 득점까지 도우며 팀의 첫 11점에 모두 관여했다. KB는 높이 싸움에서는 다소 밀렸지만 강한 압박 수비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신한은행의 실책을 연이어 유도하며 19-1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 들어서는 송윤하와 이여명이 공격을 주도했다. 이윤미도 리바운드와 외곽슛으로 힘을 보태며 KB는 꾸준히 리드를 유지했다. 전반 막판 송윤하의 자유투까지 더해진 KB는 40-30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을 지배했던 성수연이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것이다. 그러나 KB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여명이 돌파와 3점슛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송윤하의 골밑 득점을 도우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양지수의 외곽포까지 터진 KB는 한때 20점 차까지 달아났고, 59-38로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4쿼터 들어 신한은행이 강한 압박과 외곽슛으로 1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KB는 이윤미의 골밑 득점과 양지수의 자유투로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이후 침착하게 경기 운영에 성공한 KB는 71-57 승리를 완성하며 B조 1위를 확정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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