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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도까지 치솟은 폭염…온열질환자 96명, 누적 사망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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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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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3일 폭염 확산 속 중대본 2단계를 가동해 비상 대응에 나섰다
  • 전국 16개 시·도 228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양산은 42.5도까지 올랐다
  • 온열질환자는 올해 누적 1889명·사망 14명이며 가축·양식장 피해도 크게 늘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남 양산의 낮 최고기온이 42.5도까지 오르는 등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졌다. 하루 동안 온열질환자는 96명이 발생했고, 누적 사망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16개 시·도 228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시민들이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폭염 중대경보는 경남과 경북, 대구, 전남·광주 등 24개 구역에, 폭염경보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4개 구역에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50개 구역에서 발효 중이다.

기상 관측 결과 이날 최고체감온도는 경남 양산에서 39.4도를 기록했고, 실제 최고기온은 42.5도까지 치솟았다. 중대본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 경상권과 전남권을 중심으로는 38도 이상의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일 기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하루 동안 96명이 발생해 올해 누적 환자는 1889명으로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14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1171명 적지만, 폭염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산 피해도 지속됐다.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누적 43만2450마리, 고수온 등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는 누적 16만5196마리로 집계됐다.

정부는 폭염 확산에 따라 이날 오후 1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을 강화했다. 기후부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합동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전국 16개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확대 배치했다.

고용노동부는 폭염 중대경보 발령 시 옥외작업 중지를 강력 권고하고, 폭염 취약사업장과 건설현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문자 발송과 예방물품 지원, 농작업 예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소방청은 이날까지 온열질환 의심 신고 1493건에 출동했다.

지방자치단체들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무더위쉼터 운영, 그늘막 설치, 살수차 운행, 재난문자 발송 등 폭염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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