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일본프로농구리그 2부 아란마레가 한국여자농구(WKBL) 퓨처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아란마레는 6일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2026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결승에서 79-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아란마레는 첫 출전에서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6전 전승으로 이번 대회 퍼펙트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지난 2023년 우승팀이던 삼성생명은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아란마레에게 조별리그(64-69, 패)에 이어 또 한 번 패했다. 결국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아란마레는 바이 쿰바 디야산(20점 9리바운드), 다지마 유키나(15점 5어시스트), 나이토 유키(13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활약했다. 반면 삼성생명에서는 이다연(14점 3리바운드), 조수아(9득점 3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역전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 삼성생명이 스타트를 잘 끊었다. 삼성생명은 조수아의 골밑슛에 이예나의 3점포로 경기 초반 앞서갔다. 하지만 디야산을 막던 방지온이 2파울로 잠시 빠졌고, 디야산이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1쿼터가 끝나기 전 9-10으로 역전을 허용한 삼성생명은 이후 다시 리드를 잡는데 실패했다. 결국 아란마레가 승리했고, 삼성생명은 지난달 30일 조별리그 패배 설욕에 실패했다.
아란마레 전승의 주역인 디야산은 이번 대회 MVP를 수상했다. 세네갈 출신인 아란마레는 고등학교 때부터 일본으로 건너와 성장한 선수다. 187cm로 좋은 신체조건을 활용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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