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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전 세계 1위 데이, 18년 이어온 페덱스컵 PO 진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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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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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슨 데이가 8일 윈덤 챔피언십서 컷 탈락했다
  • 허리 통증 등 부상 탓에 PO 연속 출전이 끝났다
  • 데이는 몸을 추슬러 내년 재기를 다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윈덤챔피언십 컷 탈락...페덱스컵 랭킹 75위 그쳐
올 시즌 부상으로 부진..."몸 정비하고 내년 컴백"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18년을 이어온 위대한 집념도 부상 앞에서는 장사 없었다.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사상 처음으로 탈락했다.

데이는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세지필드 카운티 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합계 4오버파를 기록한 데이는 컷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그린즈버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제이슨 데이가 8일(한국시간)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2라운드 18번홀에서 그린으로 날아가는 자신의 공을 주시하고 있다. 2026.8.8 psoq1337@newspim.com

2008년 신인으로 데뷔한 이래 한 번도 빠짐없이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던 데이는 18년 이어온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 대기록은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75위(495점)에 머물렀던 데이는 마지노선인 70위 잭슨 코이분을 제치기 위해 최소 공동 12위 이상의 성적이 필요했다.

원인은 부상이다. 38세의 데이는 올 시즌 내내 잔부상과 싸웠다. 지난 6월 US오픈 1라운드 도중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것이 결정타였다. 이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55위, 디 오픈 컷 탈락 등 극심한 침체를 겪었다. 포인트 적립을 위해 출전하려던 3M 오픈과 로켓 클래식마저 몸 상태 악화로 포기했다.

데이는 경기 후 "이제 잠시 쉬고 싶다. 올해 몸 상태가 정말 안 좋았다"며 "경기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조차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클럽과 코치를 바꿨지만 진짜 문제는 몸이었다. 모든 것이 영원할 수는 없다. 100% 상태가 아닌 채 세계 최고들과 경쟁하는 건 스스로에게 핸디캡을 주는 격"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제이슨 데이가 8일(한국시간)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2라운드를 마치고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PGA 홈페이지 동영상 캡처] 2026.08.08 psoq1337@newspim.com

데이는 투어를 대표하는 꾸준함의 상징이었다. 2010년 페덱스컵 최종 8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알렸고 2015년에는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플레이오프 2승을 쓸어 담으며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침체기를 겪으면서도 2023년 AT&T 바이런 넬슨 우승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2026시즌은 그의 몸이 한계에 다다랐음을 보여줬다. 연속 진출 기록은 멈췄지만 데이는 실망 대신 완전한 회복을 다짐했다. 데이는 "지금은 슬프지 않다"며 "몸을 제대로 정비하고 내년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대기록의 마침표를 찍은 데이는 이제 2027시즌 재기를 위한 긴 휴식에 들어간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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