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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인판티노...이번엔 내연녀 직원에 특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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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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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판티노 FIFA 회장이 8일 과거 UEFA 시절 의혹에 휩싸였다
  • 텔레그래프는 여성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 및 특혜 지원을 보도했다
  • FIFA는 전면 부인했으나 인판티노의 입지는 더 좁아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영국 매체 "UEFA 사무총장 시절 관리직 승진" 보도
UEFA, 지급 사실 인정…FIFA "사실 무근 명예 훼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축구계의 '공공의 적'이 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이번엔 과거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 시절의 불륜 및 특혜 지원 의혹에 휩싸였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8일(한국시간) 인판티노 회장이 UEFA 사무총장 재직 당시 하급 여성 직원과 부적절한 사적 관계를 맺었으며 해당 직원에게 금전적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잔니 인판티노. [사진=로이터] 2026.08.08 psoq1337@newspim.com

보도에 따르면 행정직이었던 이 여성은 인판티노 회장과의 관계가 시작된 이후 관리직으로 승진했다. 연봉 역시 30%가량 오른 16만 스위스프랑(약 2억 8000만 원)을 받았다. 이후 퇴직 과정에서도 거액의 합의금은 물론 연간 4만 5000파운드(약 8500만 원)에 달하는 MBA 과정 등록금까지 UEFA 부담으로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UEFA 내부에서도 특혜 논란이 거셌던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당시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이 두 사람의 관계를 인지한 뒤 인판티노 회장에게 "그녀와 당신 중 한 명은 조직을 떠나야 한다"고 경고했다. 결국 해당 여성이 거액의 퇴직금을 받고 조직을 떠나는 선에서 정리됐다.

UEFA 측은 금전 지급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UEFA 대변인은 "해당 직원에게 퇴직금과 MBA 학비가 지원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당시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지급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잔니 인판티노. [사진=로이터] 2026.08.08 psoq1337@newspim.com

반면 FIFA와 인판티노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FIFA 대변인은 "인판티노 회장은 제기된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암시는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인판티노 회장은 주요 FIFA 대회의 상업적 권리를 민간 투자자에게 넘기는 '월드컵 민영화' 추진으로 UEFA를 비롯한 축구계의 거센 반발을 사 왔다. UEFA가 월드컵 보이콧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인판티노의 사퇴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과거의 사적 스캔들까지 터져 나오며 인판티노 회장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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