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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승률 넘어선 '바이오·우량주'…'헬스케어'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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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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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코스닥이 8월 들어 18.72% 급등했다.
  • 코스닥150 헬스케어지수는 34.66% 치솟았다.
  • 대형 반도체주 수급이 바이오·중소형주로 옮겨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스닥150 헬스케어' 코스닥 상승률 1.9배
'코스닥150·코스닥 글로벌' 22%대 상승
바이오·소부장·2차전지 동반 상승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8월 코스닥이 19% 가까이 반등하는 동안 바이오·헬스케어와 우량 종목의 상승 폭은 이를 웃돌았다. 코스닥150과 코스닥 글로벌지수가 각각 22% 넘게 오른 가운데 코스닥150 헬스케어지수는 35% 가까이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에 집중됐던 수급이 분산되면서 바이오를 비롯한 코스닥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31일 719.76에서 지난 10일 854.47로 올라 8월 들어 18.72% 상승했다. 최근 7거래일 가운데 지난 7일을 제외한 6거래일 상승했다.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매수 사이드카도 잇따라 발동됐다.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달 3일과 4일, 10일까지 네 차례 발동됐으며,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다.

최근 반등에서는 대표·우량기업의 상승률이 코스닥 전체를 웃돌았다. '코스닥150'은 지난달 31일 1214.60에서 지난 10일 1485.17로 22.2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코스닥 글로벌'도 22.67% 올라 코스닥 상승률(18.72%)을 3%포인트 이상 웃돌았다.

[AI 일러스트= 이나영 기자]

업종별로는 바이오·헬스케어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150 헬스케어지수'는 같은 기간 34.66% 급등해 코스닥 상승률의 약 1.9배를 기록했다. 알테오젠과 삼천당제약, 보로노이 등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고 주성엔지니어링과 원익IPS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종목도 상승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대형주 쏠림 현상이 완화되면서 실적과 개별 요인을 보유한 중소형주로 향하는 개별종목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며 "코스닥150 지수 등을 추종하는 금융투자의 패시브 자금도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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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이오는 상반기 기술수출 성과에도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만큼 최근 수급 이동 과정에서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바이오기업의 기술수출은 공개된 계약 기준 8건, 총계약 규모 약 13조4500억원에 달했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대형주가 AI 수요를 타고 이익을 크게 늘리면서 투자자 자금 대부분이 반도체로 유입됐고, 상대적으로 바이오는 순서에서 밀렸다"며 "최근에는 일부 반도체 주식에 집중됐던 자금이 다른 영역으로 분산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단기간 상승 폭이 컸던 만큼 향후에는 실적과 재무건전성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내년 시행 예정인 코스닥 승강제도 우량기업 선별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이 1000포인트를 넘어 장기 우상향하기 위해서는 한계기업은 내보내고 우량기업의 이탈은 막는 정상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신뢰가 형성되면 연기금과 같은 장기 기관 자금도 자연스럽게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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