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11일 CNBC 기사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 가운데, AI 기반 보안 솔루션 수요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팔로알토 네트웍스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블랙햇 컨퍼런스에서 AI 에이전트가 새로운 핵심 공격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관련 보안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이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각각 5.01%, 5.82% 상승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BTIG 애널리스트들은 블랙햇 컨퍼런스 이후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파트너, 공급업체, 고객 등 우리가 대화를 나눈 모든 대상에서 가장 일관되게 나타난 주제는 AI 에이전트가 위협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는 점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AI 에이전트가 이제 가장 주된 공격 위협으로 자리 잡았으며 사이버보안 환경이 "의미 있게 더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AI 에이전트와 이를 방어하기 위한 AI 보안 도구의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기업들은 AI 기술 발전으로 더욱 정교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보안 기업들의 새로운 에이전트형(agentic) 보안 도구를 찾고 있다.
◆ AI 보안 수요 확대 기대…팔로알토·크라우드스트라이크 목표주가 상향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른 보안 수요 증가 전망은 월가의 투자 의견에도 반영됐다.
BTIG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목표주가를 주당 380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약 4%의 상승 여력을 반영한 수준이다.
BTIG는 팔로알토의 신원 플랫폼이 AI 에이전트 확산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XSIAM과 크로노스피어(Chronosphere) 같은 제품 역시 다른 보안 분야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는 "데이터 해자(data moat)"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목표주가도 주당 237달러로 상향했다.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약 11%의 상승 여력을 반영한 것이다. 루브릭의 목표주가는 주당 109달러로 올렸다.
BTIG는 "AI가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에서 새로운 현대화 사이클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핵심 사업에 직접적인 수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날 다른 사이버보안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루브릭(RBRK)은 약 9% 상승했고 넷스코프(NTSK)와 지스케일러(ZS)는 각각 약 5% 올랐다. 세일포인트(SAIL)와 센티넬원(S)도 각각 4% 상승했다.
칸토르 애널리스트들은 "AI가 사이버보안의 하나의 기능에서 벗어나 공격 표면과 공격자·방어자 인프라 모두를 구성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