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폭염 취약 사업장을 찾아 노동자 온열질환 예방과 산업안전 수칙 안내에 나섰다.
시는 13일 부산진구의 주상복합 신축 공사장과 한진택배 물류센터에서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폭염 대비 산업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등 노사민정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현장 노동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폭염 위험성과 대응 필요성을 알리고, 온열질환 5대 예방수칙과 폭염 단계별 작업 중지 권고사항을 안내했다.
온열질환 5대 예방수칙은 시원한 물, 냉방장치, 2시간마다 20분 휴식, 보냉장구 지급, 119 신고다. 현장에는 쿨링티슈와 이온음료, 체감온도계 등 예방 물품도 배부했다.
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폭염 취약 현장 점검과 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지자체 발주와 민간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혹서기 특별 점검을 하고 있다.
'2026년 고위험산업 사각지대 집중관리사업'을 통해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참여기업은 31일까지 모집하며 9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기환 디지털경제실장은 "산업안전은 특정 기관이나 사업주만의 책임이 아니라 노동자와 사용자, 시민사회, 지방정부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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