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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선택적 모병제' 논의…청와대 "내년부터 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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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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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선택적 모병제 도입을 지시했다.
  • 국방부는 연내 계획 발표 뒤 내년 시행을 검토한다.
  • 공공일자리 확대와 적정임금 지급도 주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강유정 "국방부가 연내 발표…제도 시행하며 수정·보완"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군대의 '선택적 모병제' 도입을 거론하며 입대하는 청년들이 군대에서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다양한 의견을 달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

국방부가 연내 선택적 모병제 계획을 발표하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게 청와대의 시간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석보좌관회의 비공개 회의에서는 군 복무 선택권 확대를 위한 선택적 모병제에 대해서는 다양하고 폭넓은 토의가 진행됐다"고 알렸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인생은 투자"라며 군에서의 시간이 헛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가치관과 삶의 현주소를 반영해 기존의 시선에 붙잡히지 않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42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8.06 [사진=청와대]

◆ 李대통령 "보병 중심 軍 구조 바람직하지 않아"

강 수석대변인은 선택적 모병제에 대해 "구체적 계획은 국방부가 아마 연내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부터 제도를 시행하면서 초기 운영 성과를 고려해 그 이후 수정·보완하면서 추진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지속적인 저출생 때문에 현재와 같은 인력 중심의 보병 중심의 비효율적인 군(軍) 구조를 유지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또 바람직하지도 않다"며 선택적 모병제 도입을 시사했다. 선택적 모병제 도입은 이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또 "전장 환경이 인공지능(AI)과 드론, 로봇을 중심으로 변하는 만큼 미래전에 대비하려면 국방체계를 기술과 첨단 장비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국방의 주역인 우리 청년들이 미래에 더 나은 삶을 계획할 수 있도록 제도를 재설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군 생활이 인생의 낭비 또는 손해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하는 것이 정부의 큰 책임"이라고 말했다. 

◆ 공공 일자리 필요성·적정 임금 지급 강조

이어 이 대통령은 사회수석실로부터 공공부문 일자리 현황과 창출 방안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 대통령은 정부 부처가 마련하는 공공 일자리의 수적 확대를 주문하면서도 "실제로 필요한 일자리인지 살피고 적정 임금도 지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단순 고용 증가가 자칫 예산 낭비로 비칠 수 있는 우려가 있는 만큼 사회적 효용과 실질적 편익성이 높은 일자리를 발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경제성장수석실로부터 자영업의 구조적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보고받은 뒤 "배달 앱처럼 국민 모두가 필요로 하는 필수적인 업종은 공공 배달앱 등의 활용도를 높일 방안이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pcjay@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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