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3일 중부전선 최전방을 담당하는 육군 제5보병사단의 GP(감시초소)·GOP(일반전초) 경계작전부대와 AI 경계작전센터를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앞두고 전방 경계태세를 확인하는 한편, AI 기반 경계작전체계 전환 시범사업의 추진 상황도 살폈다.
안 장관은 이날 최전방 GP에서 공용화기와 개인화기 운용 준비상태 등 경계작전태세를 확인했다. 그는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즉각 대응태세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강한 힘"이라며 "기본과 원칙에 입각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상황 발생 시 조건반사적으로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GOP 경계작전부대를 방문해 경계작전 수행에 빈틈이 없도록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안 장관은 GOP 경계임무를 수행 중인 장병들과 식사도 함께했다. 그는 "극한 폭염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임무를 완수해준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국민이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후 안 장관은 AI 경계작전센터에서 다족보행로봇 시연을 참관하고, AI 기반 경계작전체계 전환 시범사업의 경과와 성과를 보고받았다. 국방부는 이 자리에서 향후 체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AI 경계작전체계를 "단순한 시범사업을 넘어 인구절벽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전장을 준비하는 국방개혁의 핵심 과제"라고 규정했다. 병력 감소에 대응해 감시·경계 임무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되, 현장 장병들의 운용 경험을 체계 고도화에 반영해야 한다는 취지다.
국방부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AI 기반 경계작전체계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GOP 경계부대 장병들의 복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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