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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6장, 무작정 상향은 금물…"정시 가능군부터 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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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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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시업계가 20일 수시 전 모의고사로 정시 범위를 먼저 따지라 했다
  • 내신 낮아도 수시 6장 포기 말고 안정·적정·상향 섞어 지원하라 했다
  • 전형·전년도 결과·수능최저를 함께 보고 최종 선택하라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시 지원 가능 대학 먼저 파악…수시 후보군 8~12곳으로 넓혀야
전형별 강점·올해 변화까지 점검…안정·적정·상향 균형 중요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정시 지원 가능 범위를 파악한 뒤 대학별 전형과 전년도 입시 결과를 단계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시업계 조언이 나왔다.

내신이 낮다는 이유로 수시를 포기하거나 논술에만 집중하는 전략은 위험할 수 있고, 수능은 난이도와 당일 컨디션 등에 따라 성적 변동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이투스247학원에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6.08.11 khwphoto@newspim.com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20일 "내신이 부족하더라도 수시를 포기하지 말고 수시 6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시 전략의 첫 단계는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 범위를 가늠하는 것이다. 한 차례 시험보다는 6월 모의평가와 교육청 모의고사 등 여러 시험의 국어·수학·탐구 백분위와 표준점수, 영어 등급을 함께 살펴 성적 추이와 과목별 편차를 확인해야 한다.

김 소장은 "수시에서 어느 대학까지 지원할지를 정하려면 먼저 현재 성적으로 정시에서 어느 수준의 대학에 갈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수시 지원 후보 대학을 넓게 선정하는 단계다. 처음부터 6개 대학만 고르기보다 8~12개 대학을 후보로 정한 뒤 전형과 입시 결과를 확인하면서 범위를 좁히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후보군은 정시 지원 가능 대학과 비슷하거나 낮은 안정 지원, 정시 가능 대학보다 조금 높은 적정 지원, 정시로는 합격 가능성이 낮지만 수시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향 지원으로 나눌 수 있다.

김 소장은 "수시의 목적은 무조건 가장 높은 대학에 원서를 넣는 데 있지 않다"며 "수능 결과가 예상보다 높거나 낮게 나오는 상황을 모두 고려해 후회를 줄일 수 있는 선택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는 대학별 전형과 모집단위를 따지는 과정이다. 학생부교과는 내신과 학교장 추천 여부, 졸업연도 제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살펴야 한다. 학생부종합은 전공 관련 과목 선택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탐구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내신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지만 대학별 논술 유형과 시험 일정, 수능 최저기준 충족 가능성을 함께 따져야 한다. 김 소장은 "논술을 단순한 보험으로 생각하고 준비 없이 지원하면 실제 합격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년도 입시 결과와 올해 전형 변화를 함께 비교해야 한다. 모집 인원과 전형 방식, 수능 최저기준이 바뀌면 경쟁률과 합격선도 달라질 수 있어서다.

최종 수시 6장은 자신의 정시 경쟁력과 학생부·논술·면접 등 전형별 강점을 바탕으로 안정·적정·상향 지원을 적절히 섞어 구성해야 한다.

김 소장은 "정시 경쟁력과 전형별 강점을 함께 따져 자신에게 맞는 안정·적정·상향의 균형을 찾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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