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는 파손으로 전면 통제됐던 금정고가교의 긴급 보수·보강공사를 예정보다 앞당겨 오는 21일 오전 5시를 기해 전면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31일 금정고가교 슬래브 및 신축이음장치 파손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공사에 착수했다. 당초 8월 31일 개통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주·야간 병행 작업과 효율적인 공정 관리를 통해 목표 시점보다 열흘가량 앞당겨 통행을 재개하게 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슬래브 보강, LMC 노면 포장, 신축이음장치 재설치 등이 진행됐다.
군포시는 공사 기간 전면 차량 통제로 인한 불편을 감수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교량의 근본적인 안전 확보를 위한 후속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9월 중 금정고가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중장기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산본신도시 주거정비사업 등으로 해당 교량의 교통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유지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노후 기반시설 관리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국비 및 특별교부세 등 외부 재원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지자체 자체 재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 안전과 직결된 주요 인프라에 대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방침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교량 등 기반시설은 사후 대응보다 선제적 점검과 안정적인 재원 마련이 중요하다"며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를 면밀히 추진하고 국비를 포함한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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