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P위성의 이성희 대표이사가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자슬란 마디예프 AI·디지털발전부 부총리 겸 장관과 우주위원장, 국영 우주기업 갈람사 경영진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을 만나 우주산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7~18일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장기적인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과 사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17일에는 AI·디지털발전부 차관 및 우주위원장과 실무적인 사업협력을 논의한 후, 18일 마디예프 부총리와 단독 면담을 통해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포함한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을 협의했다.
AP위성에 따르면, 이 대표와 부총리는 AP위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의 민간 우주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마디예프 부총리는 카자흐스탄 정부의 AI·디지털 전환 및 항공우주 산업을 총괄하는 인사다.
이 대표는 또한 카자흐스탄 국영 우주기관 KGS(Kazakhstan Gharysh Sapary)가 대주주인 갈람사 경영진과 추가 사업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실무진 차원에서 기술개발 범위를 정의하는 데 합의했다.
AP위성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정부는 AI, 우주, ICT 분야 등을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은 향후 중앙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중동 및 유럽까지 시장을 확대하는 데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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