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핌] 정승원 기자= 카카오는 19일 판교아지트에서 '제1회 카카오그룹 프라이버시 컨퍼런스'를 열었다.
기존 정기 모임을 확대한 이번 행사에는 양청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이 참석해 인공지능(AI) 시대 혁신을 위해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스타일 등 그룹사 개인정보보호책임자들은 '카카오그룹 프라이버시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에는 이용자 주권, 프라이버시 중심 서비스, 프라이버시 문화 등 3대 핵심 가치가 담겼다.
카카오 그룹은 서비스 기획부터 파기까지 전 과정에 안전 조치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임직원들이 일상 업무에서 프라이버시를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각 사는 개인정보보호 정책과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카카오는 AI 시대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프라이버시 정책 방향성을, 카카오뱅크는 은행의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도 운영 노하우를 소개했다.
가천대학교 최경진 교수와 법무법인 광장 고환경 변호사는 AI 및 규제 환경 변화에 맞춘 외부 전문가 세션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AX 시대 바람직한 개인정보보호체계의 방향'을, 고 변호사는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패널 토크에서는 각 사 실무자와 보안 담당자들이 메신저, 금융, 콘텐츠, 모빌리티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의 프라이버시 이슈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
김연지 카카오 개인정보 성과리더는 "카카오라는 하나의 울타리 안에서 우리가 공유하는 프라이버시 철학이 무엇인지 명확히 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며 "개인정보 보호를 단순한 법적 규제 준수로 보지 않고 임직원 인식 강화와 공동체 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일상에서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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