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올해 1분기 국내 바이오헬스 제조업체들이 제약과 화장품 분야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일 2026년 1분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 319개 사의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성장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은 전년동분기 대비 12.6% 증가해 성장세를 확대했다. 매출액 증가율과 총자산 증가율은 각각 6.8%포인트(p), 1.9%p 상승했다.
매출액 증가율은 제약과 화장품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제약은 작년 4분기에 1.1%였으나 올해 1분기 12.6%로 증가했다. 화장품은 작년 4분기 13.3%에서 올해 1분기 15.7%로 상승했다. 반면 의료기기는 같은 기간 14.3%에서 8%로 하락했다.
총자산 증가율의 경우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의 총자산 증가율이 모두 전년동분기 대비 상승했다. 제약은 작년 1분기 1%에서 올해 1분기 2.8%로 증가했다. 의료기기는 1%에서 4%로, 화장품은 4.6%에서 5.3%로 증가했다.
진흥원은 "제약 대기업, 화장품 중견, 중소기업의 매출 호조가 각 산업의 매출액 증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세전순이익률은 각각 2.8%p, 5.8%p 상승했다.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작년 1분기 10.6%에서 올해 1분기 13.5%로 올랐다. 매출액 세전순이익률은 작년 1분기 12.4%에서 올해 1분기 18.3%로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모두에서 상승했다. 제약은 작년 1분기 11%에서 올해 1분기 13.9%로 올랐고 의료기기는 작년 1분기 8.3%에서 올해 1분기 12.4%로 늘었다. 화장품은 같은 기간 11%에서 13%로 증가했다. 매출액 세전순이익률에서도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모두 전년동분기 대비 상승했다.
안정성을 보여주는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2%p, 0.2%p 상승했다.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부채비율은 작년 4분기 40.4%에서 올해 1분기 41.6%로 증가했고 차입금 의존도는 전년 4분기 10.6%에서 올해 1분기 10.8%로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의료기기와 화장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의료기기는 작년 4분기 37.2%에서 올해 1분기 39.6%로 증가했다. 화장품은 작년 4분기 25.4%에서 올해 1분기 29.7%로 증가했다. 반면 제약은 같은 기간 46%에서 45.8%로 소폭 완화됐다.
차입금 의존도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분야에서 소폭 증가했다. 제약은 작년 4분기 12.6%에서 올해 1분기 12.7%로 증가했다. 의료기기는 작년 4분기 8.2%에서 올해 1분기 8.8%로 늘었다. 화장품은 같은 기간 5.7%에서 6.1%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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