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박정하 기자 = 세종시가 시민이 직접 생활 주변 가로수를 돌보는 주민참여형 관리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산림청이 주관한 '전국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9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8개 사업 사례가 평가 대상에 올랐다. 이후 국민투표를 거쳐 대상 1곳, 우수상 1곳, 장려상 3곳 등 5개 지자체가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시민 가로수 돌보미' 운영을 통해 시민이 직접 가로수 관리에 참여하는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민 가로수 돌보미'는 생활 주변 가로수를 시민이 직접 관리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올해 14개 동에서 326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시민들은 가로수 물주기와 잡초 제거, 가지치기 등에 나서며 생활공간의 녹지를 직접 관리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말 열리는 '2026년 도시숲 워크숍'에서 진행되며 시는 산림청장상과 부상을 받을 예정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이 생활 주변의 가로수를 함께 돌보고 가꾸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가꾸는 가로수 관리 문화를 확산해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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