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 21일 블룸버그통신 기사(Nvidia in Talks With Chip Startup Rebellions for Potential Deal)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엔비디아(종목코드: NVDA)가 한국의 AI 반도체 설계기업 리벨리온과 기술 제휴, 투자, 혹은 인수까지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놓고 초기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비공개 정보임을 이유로 익명을 요구하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본사에서 리벨리온 공동창업자 겸 CEO인 박성현 대표를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황 CEO는 AI 시대에 엔비디아의 중심적 위상을 지키기 위해 최근 몇 년간 광범위한 투자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거래에는 유명 스타트업들도 포함돼 있다. 2025년 말 엔비디아는 미국 AI 기업 그로크(Groq)와 이례적인 형태의 계약을 맺어 비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한편 해당 회사의 엔지니어 인력 대부분을 흡수했다. 엔비디아는 그로크가 별도 법인으로 계속 운영되며 클라우드 사업도 독자적으로 운영한다는 점을 들어 이를 인수로 볼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에 본사를 둔 리벨리온은 SK하이닉스, 삼성벤처스, 암홀딩스(Arm Holdings Plc) 등으로부터 총 약 8억5000만 달러를 투자받았으며, 최근 기업가치는 약 23억 달러로 평가됐다. 이 회사는 한국 정부로부터도 직접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소식통들은 엔비디아와 설립 6년 차인 리벨리온 간 논의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 측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으며, 리벨리온 측 대변인도 언급을 거부했다.
2020년 팬데믹 한가운데 설립된 리벨리온은 시장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에 맞서 자체 반도체를 설계·공급하는 일군의 반도체 스타트업 중 하나다. 이 회사는 데이터센터용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전문으로 하며, AI 추론 작업에 최적화돼 있다. 추론은 AI 학습보다 연산 부담은 적지만, AI 서비스를 대규모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물량 자체는 더 큰 작업이다.
엔비디아는 오픈AI나 앤스로픽 등의 AI 모델 학습에 쓰이는 반도체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반독점 규제 당국의 감시를 의식해야 하는 처지다. 기술업계의 대규모 인수합병은 통상 미 법무부 등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인수와 유사한 형태의 거래는 반도체를 핵심 전략 자산으로 여기는 한국 정부의 규제 심사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선도 제조업체로, 새로운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