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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그 명단 제외' 히샬리송, 토트넘과 계약 해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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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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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샬리송이 11일 토트넘과 계약 해지를 검토했다.
  • EPL 25인 명단 제외로 출전이 막히며 FIFA 규정을 살폈다.
  • FA가 되면 바스쿠 다 가마행 가능성이 거론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29)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을 중도 해지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BBC와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 등은 11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이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등록 명단에서 제외된 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을 근거로 계약 해지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히샬리송이 지난달 23일(한국시간) 영국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트와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 

2022년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진의 한 축을 맡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의 EPL 25인 등록 명단에서 빠지면서 최소 내년 1월까지 리그 경기에 출전이 불가하다.  

하지만 올여름부터 구단과 결별 가능성이 올라갔다. 히샬리송은 새 시즌 개막전 브렌트포드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토트넘이 오마르 마르무시 등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하면서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도 히샬리송이 여러 차례 이적 의사를 밝혔다고 공개한 바 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는 친정팀 에버턴이 거론됐다. 히샬리송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에버턴에서 뛰었고, 여름 이적시장 막판 복귀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와의 협상도 이뤄졌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히샬리송 측은 FIFA의 선수 신분 및 이적 규정에 명시된 '정당한 사유'를 근거로 계약을 끝낼 수 있는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FIFA 규정에는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선수와 구단이 정당한 사유를 근거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있다. 선수 등록이나 훈련 제외 등이 부당한 압박 수단으로 활용됐는지도 판단 요소가 될 수 있다.

또 선수가 한 시즌 동안 소속팀 공식 경기의 10% 미만에 출전한 경우 '스포츠상 정당한 사유'를 근거로 계약 해지를 요구할 수 있는 규정도 있다. 다만 실제 인정 여부는 선수의 상황과 구단의 조치 등을 종합해 개별적으로 판단한다.

히샬리송이 계약 해지에 성공해 프리에이전트(FA)가 될 경우 브라질 프로축구 세리에A CR 바스쿠 다 가마가 차기 행선지 후보로 거론된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토트넘 히샬리송이 지난달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찰튼과 카라바오컵 경기에 출전했다. 

바스쿠는 브라질 출신인 히샬리송이 어린 시절부터 응원한 구단으로 알려졌다. 임대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토트넘의 국제 임대 선수 숫자 제한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토트넘과 히샬리송의 계약 관계가 실제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경우 FIFA가 EPL 명단 제외와 선수의 출전 기회 등을 어떻게 판단할지가 향후 거취를 가를 전망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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